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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12. 천주교 관련 언론 보도                                             487

                       일시                  제목                         주요 내용                   비고                  문화

                                                             시청광장에서 오산시장과 개신교, 천                                  · 예술
                                메리크리스마스!!                                                 매년 거의 동일한
                    2017.12.06                               주교 인사 등이 참여한 크리스마스트
                                2017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기사 게재
                                                             리 점등식 개최                                             · 체육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스페인                                    /  교육
                                외국합창단이 부르는 우리 음악             합창단의 내한 공연소식으로, 한국인
                    2017.08.10
                                「스페인 밀레니엄 합창단 내한공연」          임재식 단장이 ‘이사벨 가톨릭여왕 최                                  /  종교
                                                             고문화훈장’을 받았음을 소개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체코합
                                체코 보니푸리에 소년합창단
                    2013.12.10                               창단의 공연 소식으로, 교황으로부터
                                2013 크리스마스 공연
                                                             찬사를 받은 합창단임을 소개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오산시는 유난히 종교인구 비율(37.9%)이 낮은 지역이다. 그리고 모든 종교

                  들이 더 많은 신자를 확보하기 위해 전도와 포교를 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각 종교의 내적 활동도 중
                  요하지만 지역사회를 위한 종교들의 봉사도 매우 중요함을 종교계에서도 인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

                  문에 언론에서의 종교 관련 보도는 시민들이 종교에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고, 특히 종교
                  의 사회봉사와 참여는 종교에 대한 좋은 인식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4. 오산 종교현황의 특징


                    앞에서 정리한 오산의 종교 현황을 종합하면 몇 가지 특징을 정리할 수 있다. 무엇보다 오산시 종
                  교인구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사실을 지적할 수 있다. 오산시의 개신교와 천주교 인구비율은 전

                  국이나 경기도는 물론 인근 도시들에 비해 낮은 편이고, 불교는 전국적인 비율보다는 낮지만 경기도
                  보다는 높다. 이는 오산시가 시로 승격된 지 30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농촌 지역의 특징을 일부 지니

                  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오산시는 급속한 도시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농촌의 종교적 특성이 일부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오산의 종교단체들은 개신교가 대다수이고, 특히 개신교 교회들에서 종합사회복지관 등 오
                  산의 사회복지사업에 크게 참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사회복지사업은 종교가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

                  인 동시에 선교와 포교와 같은 종교 고유의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한국의 종교단체들의 참
                  여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실정인데, 오산시에서는 개신교가 두드러지게 많이 운영하고 있다.

                    셋째, 오산의 문화재와 지명에서는 불교와 유교 및 전통적 민간신앙의 면모가 잘 드러나고 있다.
                  오산의 역사와 전통에서 이러한 종교들의 역할이 크다는 것도 오산시 종교의 한 특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오산의 언론에서 종교 관련 기사를 정리해 볼 때 불우이웃돕기나 사회봉사  등 종교단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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