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55 - 오산시 역사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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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또랑(하천)




                  현재  성호초등학교  정문  앞으로  흐르던  예전의  개천으로  지금은  복개되어  오산오색
                  시장  중심  길로  변했다.



                  진전골목(장터)



                  주로  기름집과  생선전이  섰던  장터  이름으로  1960년  전후엔  오산의  번화가였다.



                  오산비행장(Osan  Air  Base  첫  위치)




                    현  오산문화체육복합문화센터(옛  오산시민회관)과  오산종합운동장  자리로  일제강
                  점기  때는  일본군의  경비행장으로  사용되었으며,  해방  후  6·25가  발발하고  미군이
                  물자  수송을  위해  임시  비행장으로  사용한  곳이다.  이때  붙여진  명칭이  1952년  지
                  금  평택시  송탄으로  건설하여  이전한  오산비행장(K-55)의  명칭이  되었다.  1960년

                  대  오산종합운동장은  토끼풀이  가득한  단단히  다져진  평평한  초지였다.  염소와  소
                  가  방목되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부산동(釜山洞)




                    부산동은  오산시의  가장  동쪽  마을로  기록상으로는  가장  역사가  오랜  마을이다.
                  『삼국사기』  권  제24  백제본기  제2  고이왕  5년  (AD238년  2월조)에  의하면  “왕은
                  부산(釜山)에서  사냥을  하고  50일  만에  서울로  돌아왔다”는  기록이  나온다.  특히
                  이런  기록을  근대  역사학자들은  모두  진위(振威)를  부산(釜山)으로  해석하고  있어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인다.  또한  현재의  평택시는  예전에  평택부(平澤府)였었고,
                  그  전에는  진위현(縣)이었으며,  진위현  전에는  부산현(釜山縣)이었다.  이런  여러  가
                  지  문헌으로  보아  부산동의  역사는  1700년  이상으로  볼  수  있겠다.  현재는  경부고
                  속도로가  마을을  갈라놓은  상태이다.





                  가마뫼(마을)



                    가마뫼  또는  가마미라고  부르며  마을의  지형이  가마솥처럼  생겼다하여  부르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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