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오산문화총서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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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 조사내용





                        1. 신석기시대



                         신석기시대의 유적은 한반도 전역에서 확인되는데 이들 유적을 통해 당시는 주로 강가나 해
                        안가에서 생활하였음을 알 수 있다. 오산지역 역시 낮은 구릉지가 넓게 분포되어 있어 신석기
                        시대에도 사람이 살기에 적합한 지역이었던 곳으로 짐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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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2> 신석기시대 수혈유구 ①1지구 2지점 35호 ②1지구 12지점 1호





                         세교지구 발굴조사를 통해서도 신석기시대 유적의 존재는 파악할 수 있다. 세교1지구 2지점
                        과 12지점에서 신석기시대 수혈유구가 조사되었다. 수혈유구는 주거지와 관련하여 주변 부대

                        시설일 가능성이 높으나, 가시적인 모습을 볼 수 없고 그 흔적만 관찰될 뿐이다. 수혈유구는
                        구릉 정상부에 분포되어 있는데, 형태는 원형 혹은 부정형으로 조사되었다. 수혈유구 내부에
                        서는 빗살무늬토기와 석부와 석촉편 등이 함께 출토되었다.

                         세교지구에서 확인된 신석기시대 유적은 수혈유구 2기로 매우 희미하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인근 가장동(경기문화재연구원 2008·서경문화재연구원 2011)에서 신석기시대  주거지와 수

                        혈유구가 조사된 사례를 통해 오산천을 중심으로 인근 구릉에 신석기시대 취락의 존재 가능성
                        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오산 세교택지개발 지구 내 유적 발굴조사 성과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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