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15 - 오산문화총서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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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봇또랑(川)
현재 성호초등학교 정문 앞으로 흐르던 예전의 개천으로 지금은 복개되어 오산오색시장 중
심 길로 변했다.
■ 소방우물(우물)
국도변에 있던 우물로 예전 읍사무소(현재 금성아파트)에서 오산역쪽 200m위치에 있었으
며, 주로 방화수로 쓰였고 평소에는 주변 아낙네들의 빨래터로 이용되었다.
■ 진전골목(장터)
주로 기름집과 생선전이 섰던 장터 이름으로 현 오매장터 내에 있던 골목.
■ 고술막거리(장터)
고수막 거리라고도 하였으며, 장터가 좁은 골목에 있었으며 주로 술을 파는 주점이 있어 붙
여진 이름이다. 골목 주막 또는 주점이 있는 좁은 골목 장터란 뜻이다. 현 오매장터 내에 있던
골목.
■ 가마니전(장터)
구장터 안에 있던 장터로 주로 가마니의 판매가 많이 이루어져 붙여진 이름이다.
■ 오산비행장(Osan Air Base 첫 위치)
현 오산시민회관과 오산종합공설운동장 자리로 일제강점기 때는 일본군의 경비행장으로
사용되었으며, 해방 후 6·25가 발발하고 미군이 물자 수송을 위해 임시 비행장으로 사용한
곳이다. 이때 붙여진 명칭이 지금 평택시 송탄으로 1952년 이전한 오산비행장(K-55)의 명칭
이 되었다. 1960년대 오산공설운동장은 토끼풀이 가득한 단단히 다져진 평평한 초지였다. 염
소와 소가 방목되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보았다.
■ 은계대교(다리)
1982년에 설치된 다리로 은계동에서 오산시민회관과 오산종합공설운동장 사이의 국도 1호
중앙동의 지명유래, 구비전승과 전설 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