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21 - 오산문화총서 2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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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동저수지

                         부산동 동쪽 골짜기의 저수지로 양어장으로 이용하고 있다가 현재는 물 공급용도로만 사용
                        한다. 몽리 면적이 12ha이고 만수 면적은 0.8ha이다.



                        ■ 경기재인청

                         부산동은 조선 후기 ‘경기재인청’이 있던 곳으로, 예전에는 소리꾼을 길러내는 사람들이 있

                        었다는 이야기도 전해 내려오며, 유명한 단골무당이 3명 있었다고 한다. 당시 단골무당은 지
                        삼룡, 이용우(원래 이름은 이남북), 신경식이였다. 지삼룡은 자전거를 뒤로 타고 다닐 정도로
                        서커스를 잘했으며, 이용우는 피리불고 소리를 잘했다고 한다. 그리고 신경식은 상쇠잡이로

                        유명했다.


                        - 오산시사편찬위원회, 『오산시사(하)』, 오산시, 1998
                        - 오산시사편찬위원회, 『오산시사(제1권)』, 오산시, 2008
                        - 남경식, 『오산역사문화 e-book』개정판, 우리동네사람들, 2016








                        Ⅲ. 중앙동의 마을신앙과 민속





                        1. 부산동의 산신제


                         부산동의 산신제에 대하여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발행한 『한국의 마을제당』 제 1권 서울. 경

                        기도편에서 소개된 바 있다. 부산동의 마을 신앙에 대한 첫 번째의 조사였을 것이라 판단된다.
                        당시에 조사된 바를 정리하여 보면 다음과 같다.















                                                                       중앙동의 지명유래, 구비전승과 전설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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