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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대 체육회장 197

문화
대 성명 재임기간 비고
1 이승철 1989년 02월 24일 ~ 1991년 12월 30일 임명직 · 예술
2 최순식 1991년 12월 31일 ~ 1993년 01월 17일 임명직 · 체육
3 이성환 1993년 01월 18일 ~ 1994년 05월 08일 임명직

4 이영민 1994년 05월 09일 ~ 1995년 06월 30일 임명직 / 교육
5 유태형 1995년 07월 01일 ~ 1996년 09월 01일 민선직 / 종교
6 유관진 1996년 11월 08일 ~ 2002년 06월 30일 민선직
7 박신원 2002년 07월 01일 ~ 2006년 06월 30일 민선직
8 이기하 2006년 07월 01일 ~ 2010년 06월 30일 민선직
9 곽상욱 2010년 07월 01일 ~ 2020년 01월19일 민선직

제3절 각종 대회와 오산시

1. 일제강점기의 우리나라 체육

1910년 일본에게 주권을 빼앗긴 이후, 우리 민족은 일제에 항거하는 민족 운동의 하나로 체육활동

을 꾸준히 전개하였다. 이에 체육도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갖기 위해서는 체육활동을 관장할 수 있

는 기관이 필요하게 됨을 느끼게 되어 체육 단체 결성이 요구되었다. 이때 일본에 유학하고 있던 체
육인과 서울에 있던 체육인들이 ‘고구려 구락부’를 조직하였고, 이를 계기로 체육회 창립을 발기하게
되고, 취지서와 규칙서를 제정하고, 기타 여러 가지 설립 방침을 협의하여 1920년 7월 13일 조선체육

회(朝鮮體育會)를 창립하였다.

1920년 11월 4일 제1회 전 조선야구대회가, 1921년 2월 11일 제1회 전 조선축구대회를 개최하고,
1929년 6월 13일부터 3일간 조선체육회 창립 10주년 기념 전 조선경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이것을
계기로 종합체육대회로 발전하게 되고, 이것이 오늘날 전국체육대회가 된 것이다. 현재 전국체육대

회는 조선체육회가 결성된 1920년을 제1회로 하여 2008년 10월 대회가 제89회 대회가 되는 것이다.

1920년에는 조선체육회를 비롯한 여러 체육 단체가 결성되어 각종 경기 대회를 개최하였고, 각 대
회는 전통적인 체육활동과 근대 체육 종목이 동시에 진행되었다. 조선종합체육대회가 날로 발전하
게 되고, 이것이 우리나라 국민들의 독립운동 계기가 되고, 독립운동화되는 것을 우려한 일본은 친일

파들을 동원하여 친일적인 조선체육협회(朝鮮體育協會)를 결성하여 조선체육회가 주최하던 대회는

1937년 제18회 대회를 끝으로 중지시켰으며, 조선체육협회가 주최하는 조선신궁체육대회(朝鮮神宮
體育大會)를 1925년부터 1942년 제18회까지 지금의 동대문 운동장에서 개최하였다.
제1회 대회에는 조선 사람들이 참가하지 않았으나 일본의 강요로 제2회 대회부터는 조선 사람들도

참가하게 되었다. 비록 일본 대표 선수였지만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1932년 제10회 미국 로스앤잴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