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이 우는 인형을 보여주며 물었어요.
“얘는 지금 기분이 어떨까?”
“눈물이 난 걸 보니까 슬퍼요.”
“그러면 이 아이는?”
선생님이 찡그린 인형을 들어 보였어요.
“음··· 화났어요. 심술난 것 같기도 해요.”
웃는 인형을 들고 선생님이 말했어요.
“이 인형은 기쁘니까 웃는 거겠지?”
인형을 활용하여 아이가 자신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에 관심을 가지는
기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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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고 말해도 괜찮아!_0905.indd 16 2019. 9. 18. 오후 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