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곳은 인도의 타지마할 궁전이었어요. 타지마할 앞에는 길고 알록달록한 옷감들을 파는 할아버지가 있었어요. “어? 이 옷감들은 뭐예요?” “그냥 옷감이 아니란다. 인도의 모자, 터번이야. 주로 남자들이 쓰는 모자지.” “이렇게 긴 천이 모자라고요?” “신기하지? 인도에 온 기념으로 줄테니 가져가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