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1 - 21회_작품도록_대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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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進憲





 樹山                                                       樹山



 樹山

 土山者荒 石山者水小
 樹山則水 富而禽獸俱
 足故恒心 廣用之也

 흙만 있는 산은 황폐하고
 돌만 있는 산은 물이 부족하다.
 나무까지 있는 산은
 물, 새, 짐승들이 많아
 부족함 없으니
 항상 마음널리 쓰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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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
 初發心時便正覺 生死涅槃常共和                  萬物變遷無定態  一身閑適自隨時
 理事冥然無分別 十佛普賢大人境                  年來漸省經營力  長對靑山不賦詩


 처음 발심할 때가 문득 정각이며, 생사와 열반이 항상 함께이다.   철따라 만물은  쉬임 없이  변하고 한가한 이 몸은 절로 때를  따르네
 이와 사가 명연하여 분별이 없으니,                               이즈음 점차로 경영의 힘 줄어
 열분의 부처와 보현보살의 대인 경계이다.                       오랫동안 청산 마주해도 시와 부를 짓지 않네
                                                        - 회재 이언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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