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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賢淑 李在星
林溪 池邨
林溪 池邨
林溪流千里 或沼或江湖 池邨曉霧潛 鷄鳴林影開
隨處以成貌 處世亦如是 日常平無乖 歲樂是道樂
숲속에서 출발한 시냇물이 못 마을 새벽안개에 잠겼고
천리를 흐르매 새벽닭이 우니
혹은 소 혹은 강과 숲 그림자 열리네
호수가 된다. 일상이 평화로워
처하는 곳에 따라 걸림이 없다면
그에 맞는 모양을 만드니 세월을 즐김이
처세에도 역시 이것이 도의 즐거움이다.
이와같이 여유롭게 하기를
제 제
21 21
회
회
以智能事 上智之士心領神會能達
지혜를 잘 하는 일로 삼는다. 其旨趣而盡其變化之道
배우지않아도
지혜로운선비는 마음속으로 깨닫고 이해해서
능히 그의 향과 취향에 통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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