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3 - 21회_작품도록_대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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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大洙 全晶錫
綠溪 秋溪
綠溪 秋溪
山靑影綠溪 水中飛鳥雲 萬山楓葉裏 秋溪紅尤花
人生如浮滅 覺一時放下 風光如此好 人生亦樂天
산이 푸르르니 산그림자에 만산에 단풍이 물든 속에
시냇물도 푸르다 가을 시냇물 꽃보다
푸른 시냇물 속에는 더 붉게 물들었네
새와 구름도 날아간다 경치가 이와 같이 좋은데
인생도 이같이 떠다니다 인생 역시
없어지는 것이니 낙천적으로 즐기시기를 ....
집착하지 않고
다 내려 놓아야 함을
깨닫길 바란다.
제 제
21 21
회
회
悟自無明本是佛
多年石馬放毫光 鐵牛哮吼入長江
스스로의 무명이
본래의 부처임을 깨달아라 虛空一喝無踪跡 不覺潛身北斗藏
여러 해 동안 돌 말이 빛을 발하고 쇠 소가 울면서 장강으로 들었네
허공에 지르는 고함소리 자취 없더니
모르는 새 북두에 몸을 숨겼네
- 冶父道川, 야보도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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