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丁 昊
野潭 野潭
野潭
遠近廣野必有農潭
耕作要水人世如是
원근 너른 들에는 반드시
물을 담은 호소가 있다.
밭을 경작한다면 반드시
물이 필요하며
세상의 일도 이와 같다.
제 제
21 三國遺事云昔有桓因庶子桓雄數意天下父下視太伯 21
회
회
開國號朝鮮是謂桓雄天 山可以弘益人間乃天符印遣往理之雄率徒三千降於
王也將風伯雨師雲師主穀主命主病主形主善惡凡主 太伯山頂神壇樹下謂神市立都阿斯達
人間三百六十餘事在世
理化御國一千五百年 예전 환인의 아들 환웅이 천하를 다스림에 뜻이 있음을 알고 환인이 천하를 내려다보니
삼국유사에서 말하길
태백산이 가히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할 터전이라 삼부인을 주어 다스리게 하였고
개국을 하니 국호를 조선이라 하고 환웅을 천왕이라 하였다 이에 웅이 삼천 명을 태백산정 신단수 아래 신시로 보내고 도읍은 아사달로 정하였고
또한 풍백. 우사. 운사를 보내며 곡식과 인명과 병,
그리고 형벌과 선악을 주관케 하였으며
인간사 삼백 육십여 가지의 일을 세상에 머물며
이치로 일천 오백년을 다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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