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21회_작품도록_대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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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龍浩                                                                                                                    崔芝寧





                                                          沼林                                                                                                                         樹



             沼林                                                                                                                     樹

             山嶺白雲飛 沼林禽獸遊                                                                                                            樹   是安樂 楓葉紅於花
             若人與自樂 生平是餘裕                                                                                                            萬事皆緣起 望覺自然法

             산마루  흰구름 날고                                                                                                            숲속 기러기가
             숲속 연못에 짐승들이 즐긴다.                                                                                                       진정 안락함이오
             만약 사람도                                                                                                                 가을 단풍잎은
             짐승들과 함게 즐기면                                                                                                            꽃보다 붉으니
             한평생 여유롭게                                                                                                               만사가 다
             살수있으리.                                                                                                                 인연따라 생기는데
                                                                                                                                    연기법 따라 자연의 법을
                                                                                                                                    깨닫길 바란다.





























            제                                                                                                                                                                                                                        제


           21                                                                                                                                                                                                                      21
                                                                                                                                                                                                                                          회
                 회



                                              智者無爲愚人自縛
                                                                                                                                                                           有志事境成
                         사람은 무위를 택하여 자연스럽게 일이 풀려가고, 어리석은 사람은 자기 의사로 행하는 것을 좋아하는 결과
                            스스로 자기가 택한 일에 얽매여 그에 구속되게 되어 일이 꼬여지고 근심 걱정이 심해지게 된다.                                                                                    뜻함이 있다면 마침내 일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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