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21회_작품도록_대화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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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潤明                                                                                                                    朴世





                                                          水涓                                                                                                                     解人



             水涓                                                                                                                     解人

             千山流水涓 春花冬白雪                                                                                                            是一象萬相 解人則通物
             水性柔廻溢 餘生是銘心                                                                                                            覺無定不安 汝心得自由

             일천산 계곡물                                                                                                                이 하나의 보이지 않는
             시냇물 되어 흘러                                                                                                              작은 조짐이 실제의 만상이며
             봄엔 꽃피고                                                                                                                 사람을 이해하면
             겨을엔 백설되네                                                                                                               만물도 통하게된다.
             물의 본성이                                                                                                                 모든 것은 고정되어
             막히면 돌아가고                                                                                                               있지 않으며,
             채워지면 넘쳐가니                                                                                                              안정되지 않는
             남은 생은 이 물을 명심하세                                                                                                        불안한 실상을 깨닫게 되면
                                                                                                                                    너의 마음에
                                                                                                                                    자유를 얻을 것이다.


























            제                             呼生母胎中 吸死殮火裏                                                                                                                                                                                제

                                          如矢浮雲滅 幸知己師友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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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
                         어머니 태중에서 숨을 내뱉고 태어나 숨을 들여마시고 염하여 불속으로 들어간다                                                                                                             解人
                                               화살처럼 뜬구름 같은 인생사에
                                          이 몸 스승과 친구 만남은 행복인줄 아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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