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9 - 전시가이드 2024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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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수마감-매월15일 E-mail :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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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66×76㎝, 섬유재료, 아크릴
글 : 고주리 작가노트
본인은 섬유미술작가이다. 부드럽고 포근한 재료의 물성에 매료되어 접하게
되었다. 한지,사이잘실, 털실, 거즈천, 면천, 펠트지 등 다양한 섬유재료를 이
용해 표현하고 있다. 나는 섬유미술이라는 분야가 무한한 창조적 가능성을 가
지고 있으며 얼마나 다양한 조형성을 표현 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이
를 위해 털실을 풀어 사용하기도 하고 반입체적 모양을 만들어 붙이기도 한
다. 한정된 염료로 다양한 색채를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있기도 하지만, 여러
염료를 섞어 표현하고자 하는 색들을 담아내고 있다.
작품의 주제는 자연의 이미지 특히 숲속의 다양한 형상에서 모티브를 얻는
다. 숲속에 존재하는 나뭇잎사귀, 꽃, 식물류, 나비, 영롱한 이슬들이 작품의
소재로 등장한다. 나뭇잎의 생명력, 나뭇잎과 꽃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방울
은 우리에게 신선함과 정화된 마음을 주며, 꽃은 우리에게 기쁨과 위안, 행복
과 희망을 주는 긍정적인 존재이다. 숲속에서 느껴지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다양한 색과 형상들의 어울림을 표현하고자 했다. “이러한 어울림은 우리를
융화시키며 따뜻함을 준다. 숲, 50×60㎝, 섬유재료, 아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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