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4 - 전시가이드 2024년 08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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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단신
PREVIEW EXHIBITION
미리 보는 전시 접수 - 매월 15일 마감 E-mail : crart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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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전시가이드는 전시미리보기를 주요내용으로 구성합니다. 매월 전시에 앞서 기사화된 잡지를 발행함으로써 전시를 주최하는 갤러리나 작가에게 미리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미술전시 전문지입니다. 월간 전시가이드는 전국 미술관에서 매월 열리는 전시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독자에게 제공하고 있
습니다. 주요 기사인 미리보는 전시와 더불어, 전국 갤러리 색인, 전국 갤러리의 지역별 전시일정, 미술계 뉴스 및 공모전 소식, 갤러리 소식, 미술신간 소개 등의 내용
으로 구성되어 미술관련 언론사에서는 전시기사 소개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매월 전국 회원갤러리 및 인사동에 배포되고 있습니다.
신흥우 초대전 | 8. 21 – 9. 24 최경님 개인전 | 7. 30 – 8. 4 만욱 개인전 | 7. 17 – 8. 11 임무상 초대전 | 6. 1 – 9. 30
가가갤러리 | T.070-7758-3025 갤러리더플럭스 | T.02-3663-7537 갤러리밈 | T.02-733-8877 갤러리 삼강 | T.010-5308-9515
작가는 캔버스라는 도시에 사회를 그린 vestige는 더이상 존재하지 않는 것의 자 작가 만욱의 근작들은 소외된 개체들이 임무상 작가그림산책 2권 발간 즈음 갤
다. 작가가 경험하고 관찰했던 기억 속 취나 흔적을 말한다. 이 흔적들은 과거의 공존하고 인정받는 사회를 이상으로 제 러리 삼강 기획으로 초대전이 열린다. 대
에 불특정한 인물들이다. 작가에게 ‘사 사람들과 동물의 삶을 통해 여러 질문을 시한다는 측면에서 분명한 미적 동인을 표작 20여점을 선정하여 초기(初期) 작
람’은 어린 시절부터 가장 애정을 가지고 던지게 하며 답을 찾는 과정에서 존재에 지닌다. 지각, 감각, 지식 인간과 동물 간 품에서 점차 변화되어 가는 과정들의 작
관찰하는 존재이다. 대한 이해를 얻게 만든다. 우위 없이 혼재된 양상이다. 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숙 개인전 | 8. 14 – 8. 20 이승현 개인전 | 7. 12 – 8. 4 최세학 개인전 | 8. 22 – 8. 31 김명진 개인전 | 8. 5 – 8. 17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 도올 | T.02-739-1406 갤러리보나르 | T.031-793-7347 Gallery A | T.010-9144-1468
무엇인가 선택되기 바로 전, 혼란하면서 밤낮의 구별도 보이지만 반짝임이 강조 작품을 통해 그는 버려지고, 상처 나고, 수묵풍경을 그리는 김명진 작가의 14번
복잡한 나의 예민한 감정들이 모습을 드 되면서 하늘은 그 너머의 이야기를 들려 다해버린 무엇에 ‘다시 살아나라’ 명명하 째 개인전이다. 수묵으로 그려낸 풍경을
러내고,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완벽한 몰 주려 한다. 미지의 영역이라 불리는 그곳 며 놓아 버린 바람과 다시 가야 할 곳이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 안에 들어가있게
입의 시간은 선명하게 나를 인식하고 수 을 끌어들이면서 평면 안은 상상의 공간 있기에 이제 서야 삶이 무엇이냐고 스스 되는 듯 하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수묵
용하는 순간이다. 으로 변화되기 시작한다. 로 물어 본다. 풍경을 즐겨보자.
김혜진 개인전 | 8. 21 – 8. 27 문민 개인전 | 7. 16 – 8. 10 김해진 회화전 | 8. 14 – 8. 19 곤충 미학 바라보기전 | 8. 21 – 8. 26
가온갤러리 | T.010-3763-5271 갤러리마레 | T.051-757-1114 갤러리B | T.02-737-8574 갤러리H | T.02-735-3367
주변에 보이는 꽃과 나무를 스케치하면 축조된 사각형 프레임 속에서 살아가는 그저 걷다가 갑자기 커다란 절벽 앞에 서 곤충을 미학적 자세로 탐구해 보고 그것
서 작품준비를 했다. 그리고 꽃을 줄기에 현대주의자의 모습을 관찰하며, 직관적 는 기분이 든다. 어두운 터널을 걸어가는 이 갖는 형태, 특징, 습성, 활용성, 타종(
서 똑 떼내어 그림에 옮겼다. 선택과 집 시선을 통해 공간성과 원근감을 넣어 미 기분, 혼자 남겨지는 기분, 희망이란 촛 他種)과의 관계 등에 대해 각자의 작품
중의 결과이기도 하고 장식적인 효과를 래 또는 과거일지 모르는 현대주의자의 불 하나 켜고 걸어가 보자. "괜찮아, 이 길 과 연결하여 새롭게 이야기를 풀어나가
바란 결과이기도 하다. 모습을 기록하였다. 도 지나갈거야" 는 데에 있어 실마리를 제공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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