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2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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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이태리 베네치아 수채화 20호 2020











                                 2022. 5. 11 – 5. 16 갤러리인 (T.02-737-5989, 인사동)








        황경자 개인전                                         시간들을 그림을 그리며 수채화 매력에 푹빠져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만의 시간속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시기에 결실의 열매들이 내작은 손 끝에 온정성과
                                                        심혈을 기울였던 작품 하나하나 소중히 느깔 수 있었던 것이다.
        글 : 황경자 작가노트                                    용기를 내어 개인전을 열 수 있게 된 것은 행복한 마음과 희망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심정으로, 오랜 세월 남편과 사별 후 수채화를 사랑하게 된 것 역시 남편 덕분이고
                                                        오늘따라  문득  생각나는  일에  눈시울을  적셨지만  저멀리  지켜보며  늦게나마
        꽃피고 새들의 노래 소리를 듣고야 내 마음에 조금씩 요동치는 설레임이 용기를 낼 수   잘했노라고 응원해 줄 것이라 믿는다.
        있는 계기가 되었다. 5월 장미의 계절을 맞이하여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아온 내 작은   전시회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하나님과 사랑하는 딸과 부모님, 이복기 선생님,
        정성을 함께 모아 기쁜 마음으로 개인전을 열 수 있게 되어 가슴이 벅차오른다. 세상은   도와주신 지인분들게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
        온통 코라나19 오미크론으로 우울하고 침통한 나날이 거듭되어 지루하고도 답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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