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7 - 전시가이드 2022년 5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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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전시

















































                                      고호에게 언정된 나팔꽃(Homage to Vincent), 109×91cm, egg tempera & mixed medium, 2018-22







                                   2022. 5. 27 – 6. 8 갤러리내일 (T.02-391-5458, 새문안로)






            홍영숙 회화전                                         우리네의 현대미술 현장을 지키면서 수원 시립 미술관장을 역임하신 김찬동 씨는
                                                            작가의 작품 활동을 다음과 같이 주목하였다.
            글 : 갤러리내일 제공
                                                            "전시를  자주  하지  않아  무명  작가처럼  보이지만  미국  유학에서  돌아와  오랫동안
                                                            고독하게 자신만의 작업에 열중해 온 작가. 최욱경의 제자답게 강한 색채와 열정이
                                                            넘친다. 특히 매체와 기법에 관한 꾸준한 탐구로 동. 서양의 정신적 접목을 시도한다."
            홍영숙 작가는 故 최욱경 화백의 제자로, 그녀의 급작한 별세 후 미국으로 건너가    라고 평한다.
            공부하고  귀국하여  오랫동안  작품  제작에만  몰두하였다.  그녀는  일상에서  접하는   평가와 더불어, 작가는 최욱경 화백의 생존 시 우리 화단의 '단색화' 열기에 묻힌 그녀의
            사회ㆍ문화적 비판의식을 체화된 추상화의 형식으로서의 작업을 발표하며 최근에 그     화업이 평가받지 못했던 시대적 아픔을 해원 하기를 기대하며, 단색화 평론가이자
            활동성을 드러내고 있다.                                   전위미술가 윤진섭 씨의 퍼포먼스로 오프닝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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