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9 - 전시가이드 2022년 07월호 이북

전시 보도자료는 crart1004@hanmail.net 문의 010-6313-2747 (이문자 편집장)

이광영 작가 부스 이철규 작가 부스

제1회 P&I 사진공모전 수상작전 부스

작가들 스스로가 아트페어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식으로
올해로 4회째인 행사는 “NFT와 함께하는 아트페어(코리아아트페어)_
별들의 귀환”이라는 슬로건아래 109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주옥같은 작품을 선보였다.

오랫동안 말그림을 그려온 장동문 작가는 말의 역동성있는 상징성으로 지속적으
로 말을 주된 작업으로 그리는데 이번 행사에서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말 작품에서
혁신적으로 엉덩이를 위로 올리고 허리를 잘룩하게 함으로써 에로틱한 면과 튼실
한 형태를 재구성한 작품들을 볼 수 있었다. 힘찬 도약의 기상을 느낄 수 있어 말띠
생들의 소장품으로 추천하고 싶다.

달항아리 작품을 그리는 작가들 작품으로 소나무 그림으로 유명한 구명본 작가
는 아름다운 달항아리 속에 한국적인 소나무를 그려내었으며, 권혁 작가는 도자기
가 가지고 있는 소박하고 담백한 아름다움을 작가 본인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
참여작가들
품을, 박철환 작가는 달항아리에 목련꽃을 접목시켜 모든 사물과 자연을 감성적
시각으로 바라보며 탐구하는 작업을 선보였다. 또한 허정호 작가의 도자기 그림
을 자세히 살펴보면 빽빽하게 쓰여진 문자를 볼 수 있었던 독창적인 작품으로 무
언가를 그리워하는 인간의 마음을 표현하였다고 한다. 작가 이광영은 조소작품을
선보였는데 편안한 색의 꽃, 물고기, 새 등을 작품에 표현하며 동심을 자극하는 편
안함을 보여주었다.

김성혜 작가는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작업으로 곡선과 직선의 기법으로
인위적이지 않고 순간순간 일어나는 생각에 집중하여 작업에 임하며 삶의 근원적
인 질문을 풀어내기 위한 작업을 섬유로 표현하며 작업에 임하고 있다. 그외 제1회
P&I 사진공모전 수상작전 부스에서 수상작 전시회를 볼 수 있었고, 영상기자들의
전시도 함께 볼 수 있어 귀한 시간이었다.
한국작가상 수상자인 유휴열 작가와 이흥덕 작가의 작품도 전시중이다
이번 전시회를 돌아보며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도 창작의 삶을 지켜온 작가들의 작
품을 감상하며 정부, 기업의 지원과 국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전시를 관람하는 관람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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