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67 - 은혜의 70년, 여호와께 돌아가자 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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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CBMC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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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MC가 맺어준 사돈 이야기

                                                                            비전지회 박홍준



 라고 할 수 있다.
 1만 명의 영적 비즈니스 리더를 세우는 것은 킹덤컴퍼니를 지향하
                  저는 CBMC란 그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해집니        한편 당사자들인 제 아들 박은택과 이범용 회원의 여
 는 한국CBMC 회원 1만 명을 양성하는 사역이다. 이것이야말로 한국
                  다. CBMC 회원이라면 누구나 가슴 뭉클한 사연 하나      식 이신애는 2003년도 CBMC한국대회에 부모의 권
 CBMC 사역의 궁극적인 목표다. 원론적으로는 한국CBMC 회원이라
                  쯤은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저 역시 CBMC와 관련한      유로 함께 참석해 파란회 활동을 시작한 이래 매년 한
 면 모두가 영적 비즈니스 리더가 되어야 한다. 향후 10년 동안 영적 비  특별한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그 사연을 여러  국대회에 부모와 참석했습니다. 그때까지는 파란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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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즈니스 리더 1만 명을 양성하겠다는 것은 단순한 회원 확대 차원을 넘  분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로 함께 활동하는 친구 사이였습니다.
                  CBMC는 사돈의 인연을 맺어준 중매쟁이입니다. 건        아들과 딸은 2010년도 CBMC 파란회 O.B(대학 졸업
 어 이들이 영적 비즈니스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
                  설회사를 운영하는 저는 1992년 인천yCBMC 창립 회     생) 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
 는 의지의 표현이다. 영적 비즈니스 리더 양성의 핵심 과제는 교육과
                  원으로 CBMC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009년에는 인      했고, 자연스럽게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훈련이다. 한국CBMC는 CBMC대학의 교육 프로그램 리뉴얼과 신규   천연합회장을 맡기도 했습니다. 인천연합회장으로   양가 부모들도 아이들의 교제를 알게 되었고, 이후 부
 커리큘럼 개설로 영적 비즈니스 리더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 시스템을   재임하고 있을 때는 제38차 CBMC한국대회 준비위  부 친선 골프 운동을 하며 CBMC와 자녀들 이야기를   제5장  |  한국CBMC 혁신과 일터 사역 강화
                  원장으로서 큰 행사를 차질 없이 마무리 지었습니다.        나누면서 서로를 더 잘 알게 되었습니다. 그해 연말에
 구축해나갔다.
                  현재는 비전지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친목 식사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아이들 결혼을 결정
 10만 명의 한인CBMC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저와 사돈 관계인 이범용 회원은 2002년 CBMC 전      하고, 이듬해인 2011년 4월 30일 방배동 남산교회에
 CBMC 비전과 목적에 동의한 회원 10만 명을 확보하고, 이들을 영적   국대회에 VIP회원으로 참석한 것을 계기로 CBMC와   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저와 이범용 회원이 정식으
 제2부  |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
 비즈니스 리더로 세워나가겠다는 비전이다. 한국CBMC의 비전에 동  인연을 맺었으며, 2011년 온양지회 지회장과 2018년   로 사돈지간이 된 것입니다. 남들은 “사돈은 어렵다”
                  충남연합회장을 지냈습니다. 현재는 온양지회 회원          고들 말하지만, 우리 사돈 부부는 매년 두 번 정도 사
 의하는 10만 명의 경영자가 자신의 기업을 킹덤컴퍼니로 변모시킨다
                  으로서 CBMC 월요포럼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돈 부부 친선 골프를 통해 오랜 친구처럼 친하게 지내
 면 개인의 삶의 질은 높아지고, CBMC의 선한 영향력이 비즈니스 세
                  저와 사돈인 이범용 회원이 처음 안면을 튼 것은          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 양가는 CBMC를 통해서 하
 계에 퍼져갈 것이다.      2006년 제34기 CBMC 비전스쿨에 참가했을 때입니      나님이 맺어준 CBMC 가족이며 사돈지간입니다.
 한국CBMC의 비전2020은 상당히 의욕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지  다. CBMC한국대회 기간 중에 갖는 비전스쿨 동창회  하나님께서는 아들, 딸에게 자녀의 축복까지 주셔서
                  에서 다시 만나면서 서로 호감을 갖게 되었고, 가족        현재 손자 2남(박시온 7세, 박지온 5세) 손녀 1녀(박이
 회와 회원들이 비전2020 추진 전략에 따라 최선을 다해나아간다면
                  이야기를 하다가 결혼 적령기의 자녀가 있다는 것을         온 3세)를 두고 미래의 CBMC 3세로 활동할 수 있도
 예상보다 훨씬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 그러나 2016년 한
                  알게 되었습니다. 제 아들과 며느리 모두 파란회 활동       록 잘 양육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족 이외도 CBMC가
 국CBMC의 사역 체제 개편으로 비전2020은 목표를 이루기 전에 종  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서로 알 수 있겠다는 이야기도   맺어준 사돈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가족은 앞
 료되었다.            나누었습니다. 이범용 회원의 뛰어난 인품에 호감이         으로도 영원히 대를 이어가면서 CBMC 가족이 될 것
                  가서 내심 사돈이 되었으면 하는 생각은 있었지만 말        입니다.
                  을 꺼내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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