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5 - PHOTODOT 2018년 7월호 VOL.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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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dot + Radar 2
예술의 시대, 기획: 조아라 큐레이터,
참여 팀/작가: 달팽이, 박근호, 서금앵, 송미리내, 요지컴퍼니, 을지로디자
시대의 예술 인프로젝트, R3028, 이보배
매년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광화문 광장 및 서울 메트로 미술관 등
광화문 일대에서 열리는 전문미술축제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은 올해로 14회
지난 5월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특별기획으로 전
시됐던 “예술의 시대, 시대의 예술”은 예술이 일상, 또 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실내외 다양한 전시 연계프로그램으로, 무료로 관람하고
나아가 지금 현재, 무엇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미술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
요? 하고 있을까요? 일상 속에서 다양한 형태의 예술 었다.
실천을 통해 가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천 중 참여 작가 중 사진작업인 이보배의 ‘외딴집 프로젝트’는 이사로 인해 만나게 된
인 팀/작가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전시였다. 낯선 이웃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가는 일상을 사진으로 접근하여 커뮤니티 아
트로 풀어나가는 작업이었다. 그녀의 ‘외딴집 프로젝트’는 '그 벤치', '그 이웃', '그
동네' 3단계로 1년의 간격을 두고 순차적으로 작가가 거주하는 서울시 성동구 송
정동 건영아파트 내에서 진행되었고 이 과정을 이번 전시에서 재구성하여 작가
가 일상 속에서 예술로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과정과 그로 인해 일어난 다양한 소
통 결과를 공유하였다. 이보배는 사진을 공부하고 일상과 가족을 주제로 작업을
하고 있다.
이보배, The Neighbor, 50x74cm, 이보배, The Neighbor, 50x74cm, 이보배, The Neighbor, 50x74cm,
digital print, 2017 (1) digital print, 2017 (3) digital print, 2017 (2)
예술의시대시대의예술_전경4_외딴집프로젝트
이보배, The Bench, 45x30cm, digital print, 2015-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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