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8 - PHOTODOT 2017년 5월호 VOL.42 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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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케팅(-1, 적정, +1)


                         P모드에 놓고 촬영된 원본사진입니다. 카메라 마음에 드는 노출          밝기에 민감하지 않기에 여러 가지 밝기로 촬영하여 비교해서 판단하는 방
                  입니다. 어떤가요? 괜찮다고 생각이 들면 다음 피사체를 찾으면 됩니다. 하          법이 가장 좋습니다. 따라서 최종적으로는 어떠한 상황이어도 카메라가 조
                  지만 어둡거나 밝다고 생각되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그럴 때는 노출보정           절해준 적정노출이 아닌 내 마음에 드는 노출의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그걸
                  을 활용해서 더 밝게 또는 더 어둡게 조절하여 전체적인 빛의 양을 가감합니          위해서 지금 알아야 하는 건 노출보정을 이용한 브라케팅 밖에는 없습니다.
                  다. 하지만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시작하는 사람들은 노출에 대한 포용력이         그 아래의 세 컷은 브라케팅한 사진입니다. 어느 사진이 가장 마음에 드나
                  넓기 때문에 조금 어두워도 조금 밝아도 다 마음에 들어 합니다. 따라서 밝          요? 사람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다를 겁니다. 이렇게 브라케팅을 통해서
                  은지 어두운지 판단하기보다 카메라의 능력에 의지하려는 경향이 강합니다.            내 마음에 드는 밝기를 찾습니다. 좀 더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AEB(자동
                  그래서 처음 사진을 시작할 때는 브라케팅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브           노출브라케팅) 기능이 있으나 제 개인적으로는 하나씩 직접 조절해서 찍어
                  라케팅이란 똑같은 주인공을 다양한 밝기로 여러 컷 찍는 방법을 말합니다.           보는 것을 더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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