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8 - 인천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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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착된 전차는 지하 동굴에서 저항하는 북한군 동굴 입구를
막아버렸고, 그 작업이 어려울 경우는 화염방사기가 장착된 전차가
10여분 후 상륙정이 돌진 해 탑재한 전차를 하선시키자 불도저가
1950. 9. 15
불을 뿜으며 전진하였다. 드디어 6시 55분 월미도 105고지에 성조기를 꽂았다. 썰물이 시작되어 함대는 먼 바다로 물러나고 미군 선봉 부대가 잔류하며 월미도를 확보하였다. 9시간 뒤 다음 만조로 해안에 가까이 오기 전까지 함재기를 총 출동시켜 인천을 중심으로 반경 40km 내에 300회 이상 출격하고, 순양함에서는 인천으로 통하는 모든 도로를 차단하기 위한 함포사격이 재개 되었다. 이때 북한군은 서울에 주둔하고 있던 18사단 22연대를 급파하였으나 항공 폭격으로 인해 진군 속도가 현저히 떨어졌다. 미해병대의 월미도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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