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 - 인천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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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함 '매킨리'로 복귀하는 '팔미도 6인방'.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유진 글라크 해군 대위(파란 화살표), 연정 소령(붉은 화살표),
선원, 최규봉(검은 화살표), 존 포스터 육군 중위, 계인주 대령(노란
이 사진에는 인천상륙작전 성공 후 팔미도에서 소형 보트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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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표), 클라크 혼 육군 소령. 클라크 대위의 수기에 의하면, 그가 팔미도등대에 불을 켠 후 맥아더 장군이 타고 있는 군함 매킨리호로 접근할 때 사용한 작은 통통배에는 한국군 장교 두 명(연정, 계인주)과 이씨 성을 가진 민간인 협조자, 통통선 주인 등 5명만 타고 있었다. 그리고 매킨리호로 배에 올라 탄 사람은 클라크, 연정, 계인주 세 사람 뿐이었다. 그러므로 위 사진은 인천상륙작전 날 찍은 사진이 아니라고 수기에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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