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2 - 인천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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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  9. 15    인천에   전에



                         감행하기                                                        등대에서 약 70m 아래로 내려다 보이는  바다에는 군함 6척이 미끄러지듯 소리 없이  지나가고 있었다. 역사적인 인천상륙작전  1차 공격, 즉 월미도 점령 작전이 시작된   1966년 중령으로 퇴역한 클라크는 1998년 86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그가  죽은  후  가족들은  유품을  정리하다가  그가 쓴 수기를 발견하고 출판사를 통해 ‘인천의 비밀’




                         인천상륙 작전을  대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8월 26일 도쿄의 미 극동군 사령부  G-2(첩보부)의 클라크 해군대위를 호출했다. 그는 전에 G-2에서  같이 근무했으며 영어가 유창한 한국 해군 대위 연정과 한국 육군  방첩부대장을 지냈고 G-2에도 근무한 바 있는  계인주  대령을  클라크 대위와 두 한국군 장교는 9월 1일 오전 인천 앞바다 덕적도  근처에 도착한 후 영흥도를 주요 거점으로 인천 앞바다에 관한  정보를 수집, 도쿄의 맥아더 사령부로 타전했다. 9월 3일 밤 연정 등 한국인 특공대원들을 데리고 팔미도에 들어가  9월 10일 클라크 일행은 다시 팔미도에 상륙, 이번엔 등대 안까지  들어가 보고, 도쿄의 사령부에 ‘등대 사용 가능. 점등 시각 지시 요망’  9월 15일 0시 30분에 등대에 불을 밝히라는 명령을 받았지만  팔미도에 상륙했을








                    ˚유진 클라크 대위  사령부는                                  이라고 무전을 보냈다.






         22              맥아더             차출했다.             보았다.                  50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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