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9 - 인천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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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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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전 작전의 선물 모택동은 UN군의 상륙작전을 경고했고 주은래는 “인천을 북한군은 서해안 방어 사령부를 신설하고 북한 해군과 공군에서 차출한 육전대 병력 등으로 방어부대를 편성하는 한편, 월미도에 방어 진지를 만드는 등의 준비를 하였으나 미비했다. 낙동강 전선에서 UN군이 9월 공세가 시작되면서 북한군 병력이 부족하자, 경기도의 방어 부대까지 동원했다. 9월 15일 월미도에 미 해병대가 상륙했을 때 북한 방어군은 해군 육전대 2개 중대 규모와 시가지의 2개 대대 병력 정도밖에 없었다. 한편, 소련 해군의 도움을 받아 주요 항구에 기뢰를 부설하기 시작했으나, 인천에 기뢰 부설 시작 시점이 너무 늦어 몇 개 부설하지 못했으며, 그나마 부설된 기뢰들도 노출되어 조기에 제거되었다. 적은 병력의 북한군은 엄청난 화력 앞에 전의를 잃고 많은 사
인천상륙작전 # 07 조심하라”고 전문을 보냈다. 포로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