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인천상륙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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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밝자 맥아더가 타고 있는 기함 마운트 매킨리호로 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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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인주와 함께 복귀했다. 이후 클라크 대위는 연정과 함께 한국 켈로 유격대원 150여 명을 지휘하여 북한 해안지역에서 게릴라전을 수행했고, 압록강까지 가서 중공군의 남하 사실도 가장 먼저 본부에 타전했다. 이러한 공로가 인정되어 클라크와 연정은 미군 최고 영예인 은성 무공훈장을 각각 받았다. 1913년 평안북도 선천군에서 태어나 1936년 만주국 봉천군관 학교를 제4기로 졸업 후, 헌병장교로 선발되어 헌병훈련처 군사학 교관으로 임명되었다. 정일권, 최남근 등과 함께 특수부대인 돌격대에 뽑혀 3개월간 폭파 훈련을 받기도 했다. 만주국 주일대사관 무관직을 거쳐 만주국군 제7헌병단에서 근무했다. 광복 후 경찰서장을 지냈고, 정부 수립 후 육군에 입대해 육군본부 정보국 차장 겸 육군첩보부대(HID) 대장 등을 역임하였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인천상륙작전 ˚계인주 대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