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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즈 I
                                                                          부자마인드  편



                  뭐 이렇다 할 어떤 원칙은 따로 없습니다.  모든 경우 그때그때
                사정에 따라서 달라진다고 알면 되겠습니다.  대원칙이 하나 있다

                면.. 그것은 인간적인 명도를 해야 한다는 겁니다. 대화로 되지 않
                는 일이란 따로 없으니 대화를 최우선으로 하라는 것이며,  돈에
                관한한 너그럽게 처리할 필요가 있다는 겁니다.

                  간혹 경매를 강의한다고 하는 업체의 광고를 봅니다.  거기에는
                명도비를 주지 않고 내보내는 방법이라는 교과목이 있더군요.  이
                런 광고 문구를 보고 배우러 가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한마디로 한

                심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나중에도 설명하겠지만, 명도비란 내가 몸이 약할 때 먹는 보약
                과 같은 것입니다.  좋은 보약을 지어 먹으려면 비싼 돈을 지불해

                야 하는데 몸이 아파도 보약을 먹지 않는 것을 단순히 돈을 아꼈
                다는 점만을 생각하고 자기 몸에 좋지 않은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
                을 간과하면 안 되겠습니다.

                  명도비는 앞서의 말처럼 줄 수도 있고 주지 않을 수도 있는 만
                큼 어떤 원칙을 고정적으로 고집할 수도 없으며 규칙적인 어떤 모
                델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명도비를 만일 여러분이 남의 협박에

                못 이겨서 주었다면 이것은 형법상 범죄가 되는 것이고요.  만일
                협박도 뭣도 없는데 여러분이 명도비를 주었다면 이것은 좋은 일
                을 한 것이 되는 겁니다.

                  명도비를 줄 것인가? 주지 말 것인가? 를 결정하는 것은 여러분
                에게 최종적으로 권한이 있는 겁니다.  그러므로,  주었다면 후회하
                지 말아야 하고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해야 하고,  스스로에게 명

                도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여 주었으니 좋은 보약을 한 재 지어 먹
                었다고 생각을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제4장
                                                                 부자마인드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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