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2 -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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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는 우를 범할 수는 없지요. 저는 여태 원하는 물건을 놓친
적이 없습니다. 돈이 되는 물건이라면 어찌됐든 내 것으로 만들
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한 필수요건은 바로 낙찰금을 올리는 것이죠. 그렇다
고 무작정 올려 써야 할까요? 그건 아니죠? 돈을 벌기 위함이라는
본래의 목적이 있지 않습니까? 낙찰금을 올려 써야 한다고 말하면
<그럼 시세만큼 올리란 말이냐?> 라고 생각하는 아둔한 사람들
이 있습니다.
낙찰금액은 무조건 적게 쓰거나 무조건 많이 쓰거나 두 가지 선
택만 있는 것이 아니죠? 이 물건의 경우 뉴타운 지역 매물이었기
때문에 5000만원을 써서 잡더라도 이득이 있는 물건입니다. 서울
이나 수도권의 경우 뉴타운 물건은 경매시장에 나오기도 어렵지
만 나오더라도 시세 이상의 금액으로 낙찰이 됩니다. 그런 것을
볼 때 뉴타운 안에 있는 물건이므로 시세인 6800만원에 근접해서
쓰더라도 돈이 되는 물건이란 말입니다.
그런데, 이 분은 절대로 많이 쓰지 않겠답니다. 그래서 결정된
금액이 3300만원 이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떨어지는 줄 알고 있었
습니다. 그런데 웬걸 단독응찰로 낙찰을 받게 된 겁니다. 좋은 일
이지요. 문제는 그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이 사람의 생각은 <도대체 경매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자기 보다
도 금액을 맞추지 못하느냐?> 라는 겁니다. 만약에 회사에서 시
키는 대로 금액을 썼다면 몇 백만원 손해를 보고 낙찰을 받았을
거 아니냐는 겁니다. 이렇게 <단독응찰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사
람들이 무슨 전문가냐?> 는 거지요.
우선 황당했습니다. 첫째로, 자기가 투자한 돈의 3배 정도 수익
부자마인드없이 성공도 없다!!
234 ------ 아무도 알지 못하는 부자마인드를 까발려 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