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53 -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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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즈 I
                                                                          부자마인드  편



                이 남을 물건을 잡게 해 주었으니 일단 사람이라면 고맙게 생각해
                야 합니다.  둘째로,  경매는 점을 쳐서 투자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셋째로,  경매 전문가라고 하는 사람들은 점쟁이가 아니죠.  자본가
                이자 투자자입니다. 확률 게임에서 우승 확률을 최대한 높이는 사
                람들이죠.




                  물론,  이런  이치를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그냥 자기 좋을 대로 사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해서 이기도

                하고 가르치는 제 입장에서도 기분이 좋아야 가르칠 맘도 드는데
                이런 사람에게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낙찰금액을 될 수 있으면 적게 써서 물건을 잡고 싶은 것은 세

                상사람 누구나 같은 생각일 겁니다.  평생 동안 한두 번만 경매 투
                자를 할 생각이라면 평생에 한두 번 중 한번을 이렇게 소액을 써
                서 단독응찰을 하게 되면 재수가 매우 좋은 것이라고 생각 할 수

                도 있습니다.
                  평생에 두 번 입찰을 하는데 그 중 한 번이 단독응찰이고 최저
                가격에서 조금만 더 썼는데 낙찰이 되었다면 세상이 자기를 중심

                으로  돌아간다고 착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습니다.
                  실제로도 이 고객은 부동산 투자를 많이 해본 경험도 없는 입장

                이었습니다.  많은 응찰자들은 경매투자를 하기 위해서 입찰가격
                을 최저가격 보다 조금씩만 더 써가면서 물건마다 조사하고 물건
                마다 입찰을 했지만 낙찰 받지 못하고 마치 떠돌이 낭인 마냥 법

                원 주변을 얼씬거리는 것을 취미로 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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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패하는  투자자들 ------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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