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77 - 부자마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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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발려주마!! 시리즈 I
부자마인드 편
는 것과 같습니다. 미신을 믿는 사람이 투자에서 성공할까요? 불
가능한 일입니다.
어떤 여자 분인데, 상담할 때 들은 말입니다. <융자로 주는 이
자는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무섭기도 하고요. 굳이
융자까지 얻어서 투자를 해야 하나요?> 이러더군요. 경매 초보자
로서 고민이 되고 겁도 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러나, 아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융자는 재미로 끼는 것이 아니고, 누구에게 이자
를 주고 싶어서 끼는 것이 아니고, 순전히 더 큰 이익을 남기기 위
한 수단으로 융자를 끼는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즉 어느 누구도
아닌 자기를 위한 것이란 점입니다.
자본금 1억원을 가진 사람이 융자를 끼지 않고 투자를 한다고
생각해 봅시다. 이 사람은 최대 낙찰가격이 9000만원 초반이어야
합니다. 등록세 관련한 이전비용과 명도비용 등을 합치면 1억원
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주 잘 잡아보아도 현실적으
로 시세가 1억2천만원을 넘지 않게 됩니다. 시세차익이 적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융자를 끼게 된다면 처음부터 감정가격 2억원에서 3억
원이 넘는 물건에 응찰해 볼 수도 있을 겁니다. 같은 규모의 돈이
지만 융자를 끼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투자 전체가 바뀌게 됩니다.
융자 이자가 1년에 1000만원이지만, 이익이 1억원이라면 투자하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투자를 해야 할 겁니다. 융자에 대한 공포심
을 버리면 더 좋은 물건이 보입니다.
제7장
실패하는 투자자들 ------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