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0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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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하는데요. 저는 공동투자는 극구 말리고 싶습니다. 물론, 공
동투자를 해도 되는 경우가 있을 겁니다. 많아도 두세 명 이
정도면 족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자금관계 규칙이 엄밀해
야 하겠죠. 공동투자가 아니고는 은행 융자를 끼거나 남의
돈을 빌리는 방법입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이 은행융자를 끼는 방법입니다. 그러면
작은 돈이 커지게 되는 겁니다.
경매초보
아 그렇지요. 은행융자에 대해서 평소 궁금했었는데요. 아무
나 대출을 해주는 건가요? 대출하는 법을 잘 몰라서요.
알부자
걱정 붙들어 매세요. 법원 입찰장을 가보면 손쉽게 알 수
있는데요. 만일 경매초보님이 낙찰을 받게 되고 입찰장을
벗어나려고 하면 아마도 수많은 사람들이 경매초보님에게
달라붙을 겁니다. 그 사람들이 바로 대출중개인입니다. 잠시
만 한 자리에 멈추기만 해도 그 사람들이 자기 명함과 볼펜
을 주고 갑니다. 잔금 대출할 때 자기들을 이용해 달라는
거지요.
그러니, 경매초보님은 애초에 걱정 없이 경매투자를 하면
됩니다.
경매초보
그렇다면 다행입니다. 저는 잔금 대출을 하러 직접 다니는
똑! 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낙찰 받을 물건의 낙찰가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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