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2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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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지 않을까요?
알부자
뭐든 쉬운 것이 없지요? 상담을 해보면, 이자 때문에 투자를
소극적으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자를 주는 것은 손
해를 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왜 남의 돈
을 쓰느냐, 어릴 적부터 우리 집은 남의 돈을 한 푼도 써
본적이 없는 집안이다. 저는 신용카드도 안 쓰고 사는데 왜
융자를 끼느냐? 현찰이 없으면 투자를 안 하면 되는 것이
지..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융자는 남에게 속박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다른 경우에는 어떤지
몰라도 경매투자에서 융자는 고수익을 남기기 위한 필수조
건입니다. 융자는 투자를 부드럽게 하는 윤활유와 같은 겁
니다. 보약과도 같은 것이죠. 물론, 보약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개는 보약이 입에 써도 몸에 좋으니까 먹지 않습
니까?
이자도 보약과 같은 줄 아는 사람들은 이자를 싫어하지 않
고, 오히려 좋아할 겁니다. 바로 이런 점이 일반인들이 극복
하기 어려운 경매의 단면이지요. 그래서, 경매투자로 성공하
는 사람은 긍정적이고, 좋은 인생관을 가진 사람이라고 제
가 자주 말하는 겁니다.
경매초보
그렇다면 말입니다. 그렇게 좋다고 할지라도 융자라는 것은
물건의 담보가치에 비해서 한계가 있을 거 아닙니까? 최대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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