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01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P. 101
격을 결정하려면 대출이 얼마나 나오는 줄을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그런데, 낙찰 후에나 대출을 의뢰할 수 있다
니 좀 고민이 됩니다.
알부자
그것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의 경우 입찰하기 한 달
전부터 제가 생각하는 물건의 대출금이 얼마나 나오는지를
확인하고 투자를 합니다. 구체적으로 알아보면 좋겠지만, 저
의 경우엔 대출을 약 50% 정도는 기본으로 보고 계획을 꾸
립니다. 물론, 제가 가진 돈이 적을 경우에는 최대치를 조사
한 후 입찰을 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경매초보님도 미리
대출중개인에게 경매사건번호를 불러주고 얼마나 대출이 가
능한지 조사해 달라고 문의를 하고 투자하세요. 그럼 되겠
죠.
성격의 문제인 듯싶은데요. 저의 경우에는 조사를 미리 하
더라도 그것에 의존해서 일을 진행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오차가 생길 수 있고 나중에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대충
알기만 하고 투자를 진행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딱 얼마가
대출되니 그 돈에 맞추려고 고민 아닌 고민을 하기도 하더
군요. 뭐든 소심하면 될 일도 안 됩니다. 명심하세요.
경매초보
아 그렇게 하면 되겠군요. 그런데 알부자님, 대출을 끼라고
하는 것에는 동감합니다. 돈이 크지 않으면 수익이 적어지
니까 당연히 이왕에 돈을 버는 것이라면 더 큰 이익을 남겨
야 하니까요. 그렇지만, 한 편으론 대출을 망설이게 되는 요
소가 있는 거 같습니다. 이자 때문인데요. 이자가 고민이 되
2장 경매투자를 하고 싶은데요..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