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163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는 관계로 현재 있는 물건을 팔아서라도 시세차익이 큰 물
건을 잡고 싶었습니다. 즉, 앞서 설명했던 대로 가진 돈이
적을 때 나타나는 현상이지요. 둘째, 단기간에 판매함으로써
세금 50%를 내고도 최소 1억 이상 남을 때였습니다. 단기간
에 팔고도 1억 이상 남는다면 뭐 그 정도 이익에 만족하고
다른 물건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판단에서 그렇
게 된 것이죠.

경매초보
오.. 단기간에 팔고도 1억 이상이 남을 수 있다는 말이군요.

그런 물건을 잡게 되면 당장 팔더라도 만족할 수 있겠군요.

알부자
그런 편이죠. 그러나, 만일 그렇게 팔고 남은 수익금으로 다
른 우량물건을 잡아서 돈을 벌지 못하고 소비해버리고 만다
면 빨리 파는 행동 자체는 돈을 낭비해 버리는 인연이 되어
버릴 겁니다. 그래서, 재테크는 겨울철에 대비해서 창고에
곡식을 모으는 행동과 같다고 제가 강의를 하는 겁니다. 재
테크를 그저 생활비를 쓰기 위해서 하는 행동이라고 생각하

다보면 영원히 돈이 커지지 않기 때문이지요. 즉 지속적인
경매투자를 하는 전제하에서만 단기매매는 의미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매우 중요한 논리입니다. 명심하세요.

경매초보
그렇다면 이제 알부자님은 재산이 충분히 커졌다면 판매에
연연하지 않습니까?

3장 어떤물건에 투자해야 할까요? 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