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0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P. 240
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교통비를 2중으로 청구하거나, 국민주택채권을 조작하는 사
람도 있습니다. 국민주택채권을 터무니없이 많이 청구했던
사기꾼 같은 법무사도 있었습니다. 특히 경락잔금대출을 조
금 더 받으려고 할 때 은행법무사가 이런 식으로 비용을 높
이면서 은행대출을 알선까지 하기도 합니다. 경매투자자들
은 이런 사실을 알고 꼼꼼히 따져보고 법무사에게 위임을
해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꼼꼼히 따지면 대출알선을 해
주지 않으려는 경향도 있으니 조금은 눈을 감아 줘야 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특히, 대출 중개인들도 부도덕한 사람들이 많으니 잘 가려서
좋은 중개인을 만나는 노력도 해야 합니다. 경매투자를 하면
물건만 잘 조사하면 되는 줄 알겠지만, 이렇게 소소한 문제도
많다는 것을 알아두세요. 경매투자자는 정말로 만능이어야만
성공하게 됩니다. 곳곳이 암초지요.
경매초보
아예 좋은 사람을 하나 만나면 단골 삼아야 하겠군요.
알부자
맞아요. 경매투자를 지속적으로 할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법
무사, 변호사, 세무사와 같은 전문가들과 평소에 친분을 쌓
아 놔야 합니다. 그래야 돈을 더 잘 벌 수 있습니다. 일반인
들은 이런 노력 자체를 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겨우 선택한
길이 법을 더 공부하거나, 등기를 이전하려고 노력하거나,
세법을 공부하려고 하더군요. 한심한 짓임을 알아야 합니다.
어느 세월에 공부하고 어느 세월에 투자를 할 겁니까?
똑!
똑!
똑!
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