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4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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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작은 사람은 결국 한 건을 매입하고 판매하고 다시 매입하
는 과정이 너무 더딜뿐더러 세금 때문에라도 부자 되는 것
은 상당히 요원한 일 일수밖에 없겠군요.
알부자
맞습니다. 저도 경매투자로 단기간에 큰 자본을 모았지만,
누구에게도 얼마로 시작해서 얼마를 벌었다고 말하지는 않
습니다. 그 이유인 즉, 타인의 자본이 들어오지 않는 한 절
대로 단기간에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경매투자는 그 대상이 부동산입니다.
부동산은 국가입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제재를 하고 있습
니다. 특히 한 사람이 여러 부동산을 사고파는 행위를 자주
하면 매매업자로 판단하여 국세청에서 매매사업자가 부담할
세금을 과도하게 때려 버립니다. 1, 2년 동안 문제없이 사고
팔았다고 좋아하다간 크게 한 번 당할 때가 온다는 겁니다.
그게 법입니다. 그러면, 일반 투자자들은 어떻게 하느냐? 이
번엔 이 사람명의 다음엔 저 사람명의를 빌려서 투자를 합
니다. 이런 저급한 방법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이 부자가 되
었다고 떠들어 대면 초보자는 속일 수 있으나, 고수를 속일
수는 없습니다.
즉, 경매투자로 단기간에 부자가 되려면 애초에 작은 자본
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자기 자본이 적었다면 남의 자본이
라도 끌어 와서 투자를 했어야 합니다. 그리고, 취득하는 부
동산 개수가 많아야 합니다. 그런 많은 부동산을 취득할 명
의를 분산하지 않는다면 세금 폭탄을 맞을 염려가 있습니다.
즉, 취득하는 부동산의 명의를 처리할 어떤 방법이 없다면
경매투자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큰 부자는 되기 어렵습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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