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6 -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똑똑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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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안의 경매를 배우러 왔습니다.
기도 어려운데 1억을 벌어봤자 세금 내면 5천만원이나 4천
만원만 벌 수 있네요. 그것도 장기 보유를 하더라도 세금이
줄지를 않으니 말입니다.
알부자
잘 이해하셨습니다. 바로 그런 이유로 어떤 사람이 뭐 몇
백 만원으로 몇 년에 수 십 억을 벌었다고 하는 것은 죄다
거짓말입니다. 저도 그런 경우 그 사람이 현재 하고 있는
일을 잘 살펴봅니다만, 돈을 쓸어 담을 특별한 그릇도 없이
영세한 방식을 선택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보자마자
가짜라는 것을 아는 것이죠.
경매초보
그렇군요. 정말로 한 사람이 여러 주택을 보유하면 중과세
를 해버리고, 또 사고파는 행위를 자주 하면 국세청에서 언
젠가 폭탄을 터뜨릴 것이고, 단기매매를 하자니 세금이 엄
청 많고, 장기 보유하자니 세금을 적게 내더라도 효율성이
떨어지고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다른 사람 명의라도 매입해
야 할까요?
알부자
하하. 다른 사람 명의로 매입했다가 재산 날리는 경우는 너
무 자주 봅니다. 돈을 더 벌어 보겠다고 그런 영세한 방법
을 선택했다간 재산 날리기 십상일 겁니다. 그런 방식은 아
예 처음부터 써선 안 됩니다.
똑!
똑!
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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