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57 - 김소혜잡지워터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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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된 거 같은데 ㅋㅋㅋ
              근데 이 때 본 눈웃음이 미쳤음. 진짜 행복해서
            나오는 웃음. 나는 보자마자 부끄러워서 눈을 피했
            는데, 미나야 절대로 개그 친 거 때문에 피한 거 아

            니야 네가 너무 예뻐서 눈을 피한 거야.
              그 다음에 주먹 내밀어 줘서 주먹치기 함.

              열번째 연정양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와 머리 엄청 작고 겁나
            이쁘다. ’ 내가 지방에서 왔다니까 몇 시간 걸렸냐고
            바로 물어봐주더라. 네다섯 시간이라고 말해주니까
            고마워해주더라.
              “내가 이번이 처음 오프고 처음 팬싸니까 부탁 하                름 뒤에는 ‘오빠’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나만 하자. 내가 이번이 처음이니까 이제부터 우리                    내가 스물한 살이라고 말해드리니까 뒤에 적은
            시작하는 걸로 하자. ” 이 말 해주니까 말없이 고개  오빠를 크게 하트로 색칠해버리더라 ㅋㅋㅋㅋ분명
            끄덕여주면서 멘트 적어주더라. ‘고마워요... ㅠㅠ  내가 기분이 나빴어야 할 텐데 나영 누나가 하는 작

            오늘 해준 말 감동ㅠㅠ’                                은 행동이 너무 귀여워서 웃음이 절로 나오더라.
              그동안 연정이가 어떤 가수가 되고 싶은지 궁금
            했는데 그것도 물어보니까 “저는 많은 사랑을 받는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더 소혜양을 처음으로 보
            가수, 많은 사랑을 받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가 되고  게해준 한 천사펭귄과 더 도와 주시려고 하셨던 이
            싶다”고 답했어. 진짜 노래 부르는 거 그 자체를 좋                모펭귄을 포함한 여럿펭귄분들 그리고 저에게 꼭
            아하니까 저렇게 대답한 거라고 나는 생각했어. 좀  붙으라고 응원해주신 모든 펭귄분들께 감사인사를

            더 자세히 알고 싶었는데 팬매가 넘겨버리더라.                    드립니다. 소혜 양만큼은 아니지만 펭귄분들 정말
                                                         너무너무너무 사랑합니다.
              열한번째 나영 누나
              보자마자 드는 생각이 ‘와 머리 엄청 작고 겁나
            이쁘다. ’ 나를 보고 나이를 물어보던데 이미 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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