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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과 매연문제를 줄이면서 시민들이 공적 공간에서 더 소통하고 도심을 활성화하는 주체가 될 수
있다. 또한 자전거 이용자나 보행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자전거나 전동 스쿠터 이

용시설을 대폭 확충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 순환형의 경로를 구상해서 시청, 오산천, 황구지천, 서
랑저수지가 연결되도록 하면 더 많은 시민들에게 호응을 받을 것이다.

제2절 도시기본계획과 교통체계 개선

오산시는 지역경제의 불균형, 구시가지의 정비, 대규모 택지개발 등에 따른 교통혼잡 문제가 존재

한다. 지역간 균형과 경제적 활력을 위한 산업단지개발 등이 노력이 병행되고 있으나 장기적 관점에
서 개발과 보존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친환경적인 도시건설을 위한 체계적인 도시발전전략이 필요

하고 교통은 이러한 과제를 실현하는 데 중요한 인프라 영역이다.
제안된 해결책은 오산의 2020 도시기본계획에 반영되었다.

표 74. 오산의 교통체계 문제점과 해결방안

○ 대중교통 연계시스템 확충과 환승센터 조성으로
대중교통이용 활성화

○ 광역 간선시설로 인해 지역이 단절되어 있으며
○ 신교통수단 도입을 위한 노선 및 도로용량 확보
대중교통 연계체계 미흡
○ 교통혼잡지역 해소를 위한 우회도로 및 격자형

교통체계 ○ 생활권간 연결 도로체계 미흡
도로체계 확보
○ 통과교통의 도심경유에 따라 교통혼잡 발생
○ 도심지역의 단절된 가로망을 연결하여 기능활성
○ 동서측 연계도로망 미흡 및 간선도로의 기능저하
화를 도모하고 도시내 가로망의 체계적인 기능개
편을 통한 효율성 증진
출처 : 오산시, 도시기본계획 2020.
한편 오산시의 2020 도시기본계획을 보면 자급자족 도시와 첨단·산업도시 육성을 제시하면서 현

재의 공간구조와 교통체계를 진단하고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오산을 크

게 북부, 중부, 동부로 나눈 3개의 생활권으로 묶는다. 그리고 도시의 미래상과 도시발전방향을 고려
해서 도시공간구조를 세교 지구중심, 궐동 지구중심, 기존도심 중심이라는 3개의 중심으로 구상하여
특성에 맞는 기능을 부여하였다.

도시기본계획 상의 생활권 및 지역중심 구상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 기존 도심의 편심화를 방지하고 세교택지지구와 세교2 택지지구와의 연계성을 강화할 뿐만 아
니라, 오산시민의 도심서비스에 대한 평균 도달거리 최소화를 위해서 세교지구와 세교2 지구를
오산시사
기존도심과 함께 1도심 2지역 중심으로 설정

◦ 세마역과 오산대역은 상업기능의 집적화로 기존 도심의 기능을 분담하도록 개발함으로써 시가

제 지 확장의 거점이 되도록 도시공간구조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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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 기존도심은 부산동과 원동 일원을, 궐동 지역중심은 오산대역과 가장산업단지, 그리고 세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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