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42 - 하나님이 주신 멍석에서 멋지게 놀아라(최웅섭이야기)증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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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 자연스레 보고된다. 나의 사업 보고로 인해 아제르바이잔과 한

                               비즈니스선교를                                                                 국이라는 양국 정부의 관계가 더 밀접해지게 되니, 그 중간에서 나

                          성공으로 이끄는 십계명                                                                 는 민간 외교관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게 된다. 아제르바이잔 주
                                                                                                       재 한국 대사가 나를 가리켜 항상 ‘행동하는 양심’이라고 말하는 이

                                                                                                       유가 이 때문이다.

                                                                                                         항상 직원 모두에게 사업과 이익의 규모를 알릴 필요는 없지만,

                                                                                                       동료 의식을 가지고 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한다는 것도 나의 사업
                                                                                                       원칙 중 하나다.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                                                   ‘내가 일해서 회사가 커졌는데, 나한테는 혜택을 안 주고 끼리끼

              을 밝게 하시도다 _시편 19:8                                                                       리 해먹는다.’

                                                                                                         이런 불만이 나오지 않도록 하는 게 좋다. 현지인들은 작은 것 하
                                                                                                       나로 속상해하고, 불평하고, 시기하고, 질투할 수 있다. 그들 대부분

                                                                                                       은 항상 소외되고 있거나 정부에서 관심을 가져주지 않는 집단일 수
              1계명, 투명하고 정직한 사업가가 되라
                                                                                                       있기 때문이다.

              나는 사업이 진행되어가는 과정과 절차를 아내, 팀원, 한국 대사                                                        ‘나의 역할은 그러한 사람들을 일으켜 세워주고, 그들과 같이하는
            에게 꼭 알려준다. 가족인 아내나 신앙적 형제애를 나누는 팀원에                                                        것이다.’

            게 알리는 것은 이해할 것이고, 대사에게까지 알리는 이유가 궁금할                                                         이런 마음을 가질 때, 우리가 경영하는 회사 또한 정직하고 투명

            것이다. 그 이유는 내 실적이 대사의 실적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질 수 있다.

            대사에게 지금 내가 어떤 프로젝트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으며, 공                                                          책의 1부에서 내 제자가 나를 고발한 이야기에서 밝혔듯이 그가
            사 현황과 작업 절차 등이 어떠한지에 대해 수시로 중간 보고를 해                                                       나에게 등 돌린 이유는 정말 사소하고 단순한 것이었다. 자신을 하

            준다. 이렇게 하면 한국 정부를 대표하는 대사의 신뢰를 얻을 수 있                                                      나의 월급쟁이 직원으로만 취급하고, 일을 잘못했다고 직장에서 나

            을 뿐만 아니라, 내가 하는 모든 사업의 규모와 프로젝트가 한국 정                                                      가라고 했다는 이유로 나를 고발한 것이다. 일이 커진 후에 한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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