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23 - Interview Book(KOR)-2025-01

문 대통령은 민노총(KCTU)을 무기로 사용하였다. 민노총 자체는 2024년 소위 창원 간첩

사건에서 북한과 직접적인 연계를 맺은 혐의로 한국 당국에 기소되었으며, 이는 북한의
첩보 기관의 지시에 따라 북한과 연계된 지하 조직을 형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또한 한국 기업, 특히 삼성에 대한 공격을 가하였다. 대기업은 완전한 통제에
있어 몇 안 되는 주요 장애물 중 하나였다. 문 대통령은 중국의 “민간” 기업 내에 공산당
위원회를 설치하는 것과 유사하게, 민노총 세포를 더 많은 기업 내에 배치하여 더
효과적으로 위협하고 통제하려 하였다.

2020년 국회의원 선거

문재인 대통령과 좌파 세력에게 있어 핵심적인 결여 요소는 진정한 목표인 국회가 있었다.

그들은 곧 그것을 확보했다. 2020년 4월 15일에 실시된 국회의원 선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민주당에게 예상치 못한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다주었다. 이로써 민주당은
원하는 모든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는 권한을 얻게 되었다. 단지 세 표만 빼내도 헌법

개정이 가능해졌다.

일부 보수주의자들과 시민 단체들은 이번 선거가 조작되었으며, 중국의 도움을 받았다고

주장하였다. 특히 우려되는 점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NEC, 이후 ‘선관위’로 표기)의
역할이었다. 선관위 주요 공직자들 중 일부는 문재인 대통령 충성파였다.

구체적으로는, 선관위의 전자 네트워크가 해킹되었으며, 투표가 조작되었고, 선관위의

지도부가 이를 감지하거나 수정하려는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이러한 공격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을 수 있다. 네트워크는 기본적으로 선관위의 메인

서버로 각 투표소와 연결되어 있었다. 이는 미국에서 익숙한 분산 시스템이 아니었다.
또한 중국 화웨이 장비가 선관위의 하드웨어와 네트워크에 설치되었다는 보도가 있었다.

2015년 중국의 사이버 범죄자들이 미국 인사관리청(Office of Personnel
Management)을 해킹하여 2200만 명의 현직 및 전직 연방 직원들의 개인 정보를 탈취한
것을 고려할 때, 그들은 한국의 선관위 시스템을 손쉽게 다룰 수 있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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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QR 코드가 부착된 사전투표 용지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와 달리 민주당에 일관되게 유리한 결과를 보여주었다. 한국과학기술원 전 통계학

교수는 투표 결과를 분석한 후, 마지막으로 집계된 ‘사전투표’ 결과가 각 지역구에서

1 한국 선거 제도는 ‘당일투표’가 실시되는 선거일 4~5 일 전에 진행되는 2 일간의 ‘조기 투표’(EV)를
허용한다. ‘조기 투표’는 사전투표와 당일투표 사이의 4~5 일 동안 투표소에서 집계 장소로 투표용지를
안전하게 보관하고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일반적인 취약점을 넘어서는 선거 조작에 특히 취약한
것으로 간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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