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당과 고려공산청년회의 승인과 더불어 선출된 중앙집행위원회 간부를 인 정해 줄 것(3항)을 요청했다(임경석, 2012: 66-73). 동방부의 바실리예프는 「조선문제결정서 초안」을 작성했다. 조봉암은 이에 대해 11개 조항으로 이루어진 「결정서에 대한 의견서」를 냈다. 이 가운데 1925년 4월 17일 서울 아서원에서 비밀리에 개최된 '조선공산당 창립대표회'를 인정해 달라고 요구한 3항은 특 히 주목된다(임경석, 2012:66).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