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6 - 일산교회 60주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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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음으로 코로나 팬데믹의 극복과, 모든 교회의 완전한 예배
   5 장                             나의 산성이시로다(시18:2)”우리 하나님은 그가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의 회복을 간구하는 중보기도를 결코 멈추지 않았다. 모든

                                   방패이십니다. 이 험한 시기에 믿음과 능력으로 승리하기 위하여 지금                                                                              주보의 중보기도 제목에는 늘 한결같이 이런 소망과 간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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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을 주 년                         도 우리 앞에 든든히 계시는 강력한 주님 방패 아래로 피하는 능력있                                                                              올올히 담겨졌다.
                                   는 성도, 승리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코비드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의 극복과
     맞 는
                                                                                                                     일산교회는 방역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일상의 조속한 회복을 위하여
     일 회 교 산                                                                                                                                             - 나라와 민족, 그리고 이 땅의 모든 교회를 위하여
           교회에 던져진 실정법의 사회적 거리두기 어떻게 대응했나?                                                                                                               - 교회 성도님들의 기도제목과 소망을 위하여”

                                                                                                                                                “- COVID-19 제4차 대유행이 잦아들고 예배가 회복될 수 있도록

                                     우리 교회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 결론적으로 이를 수용해                                                                        - 선교지의 COVID-19 애로 해소를 위하여
                                   서 협조하는 입장을 취했다. 그러면서도 교회를 대상으로 공표하는 “정                                                                        -  비대면예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흔들리지 않는 신앙생활을 위하여”

                                   부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라, 이를 수용하되 어디까지나 그 주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교회 스스로”라는 입장을 지켰다. 다음 주보 내용을 예로 들어보자.                                                                         위드 코로나(WITH covid19)정책에 따라 교회도 이에 맞추어 정

                                                                                                                                                  상화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모두 기도해 주시고 협력해 주시기
                                   *10월24일 주보                                                                                                     바랍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수도권 거리두기 4                                                                    “-  COVID-19의 재확산 방지와 ‘COVID-19극복 사랑실천운동’을

                                   단계 적용기간이 연장(10.18~10.31)되었습니다. 변경된 내용 중 18일부터                                                                   위하여”
                                   는 99명이라는 예배 제한 인원 상한선이 없어지는 대신, 접중 완료자인 경                                                                    “11월 중보기도 제목 첫 번째로 –5일 위드 코로나의 성공적인 정

                                   우 예배 참여 인원이 최대 20%까지 허용됩니다. 이에 따른 교회의 대응책                                                                    착을 위한 기도회”
                                   을 준비하고 있사오니, 확진자 수가 진정될 때까지 교회의 방역지침에 협조                                                                       “COVID19 제4차 대유행이 잦아들고 예배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수용하면서 우리 교회가 재정리해 공포
                                     기본적으로 정부의 방침 내용을 수용은 하되, 그것을 잘 소화해서                                                                      한 ‘교회의 방역지침’을 성공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담임목사님을 비롯

                                   “교회의 방역지침”이라는 형식으로 교회 공동체와 성도들에게 공포                                                                        해 모든 성도들은 코로나 사태 발생 이후 온 심혈과 정성을 기울였다.
                                   한다는 기본원칙을 놓치지 않은 것이다.

                                     이것은 작지만,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지상의 교회는 원칙적                                                                       먼저 교회에 오는 모든 성도들은 철저하게 체온 체크를 하고, 손소
                                   으로 그 자체 하나님의 주권 아래 놓여 있다는 진리를 잃지 않으려는                                                                      독을 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매주 주보에도 그 안내문이 빠지지 않고

                                   정신과 노력을 그대로 담고 있기 때문이다. 바로 이런 정신과 노력이                                                                      실리고, 예배 때 교회소식을 통해서도 거듭 반복 확인됐다. “매주 1층
                                   교회를 세속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어느 의미에서는 초월한 고도의 가                                                                       안내데스크에서 체온 체크를 합니다. 주차장에서 오시는 분들도 꼭 1

                                   치체계에 놓일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층에서 체온 체크에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이와 함께 코로나 팬데믹 기간을 통털어 한결같은 마                                                                        체온 체크와 함께 출입자 명부 작성 및 안심콜 제도도 전면적으로 시


           366ㅣ1962-2022 일산그리스도의교회 60년사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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