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68 - 일산교회 60주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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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행됐다. 안심콜 번호를 사용하거나 출입자 명부에 직접 수기로 작성하 일산 성전으로 예배를 올리러 오시는 분들을 위해 실행해온 차량지원
5 장 도록 했다. 출입자 명부를 작성할 때는 체크한 체온을 모두 적도록 했다. 봉사는 팬데믹의 도전을 뚫고 이어졌다.
이와 함께 방역을 위해 성도님들의 교제 및 간단회의 장소로 활용돼 나아가 임성택 목사님의 강력한 신앙적 지도에 힘입어 팬데믹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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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을 주 년 온 1층 로비에서의 커피 음용이 금지됐다. 성도님들이 더없이 즐거워 바지 무렵 새벽기도는 더 많은 성도님의 참여 속에서 더욱 열성적이
하고 행복한 만남의 기회로 사랑받아온 지하식당에서의 애찬도 중단됐 고도 아름답게 올려졌다.
맞 는
다. 코로나 감염의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는 것에 맞춰 때
일 회 교 산 로는 예배인원은 온라인예배 진행을 위한 최소한의 필수인원만 참가할
수 있었으며,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최대 99명까지 늘어나기도 했다.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온라인 예배 어떻게 정립하고 성공적으로 봉헌할 수 있었나?
이를 위해 3층 본당 예배당의 좌석에 일일이 거리두기 표시를 하는
가 하면, 예배위원들이 직접 일일이 인원수에 맞춰 성도들을 3층 본 코로나 팬데믹 기간 동안 실시된 ‘종교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당 이외에 2층 예배실, 로비휴계실, 1층 로비, 지하식당 등으로 분산 의 방역지침’ 가운데 가장 일반적이고 가장 장기간 시행된 형태는 “수
되도록 안내를 드렸다. 도권 종교시설 좌석 기준 20% 이내 인원 참여-식사 모임 불가”라고 할
예배에서의 바이러스 전파를 줄이기 위해 모든 예배 참석자들은 마 수 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이 성도의 80% 이르는 절대다수가 온라인
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한 채 예배를 보아야 했다. 마스크를 낀 채로 기 예배로 예배를 올려야만 하는 한편으로는 “매우 위중한 도전”이면서
도하고 찬송해야 했다. 성가대도 처음에는 소수인원으로 찬송을 올렸 도, 다른 한편으로는 “극복해야 할 비상사태”가 매우 장기간 벌어졌다.
으나, 나중에는 이마저도 포기해야 했다. 그 대신 찬양 달란트가 있는 결론적으로 우리 교회는 이 도전에 대해, 비상사태에 대해 상대적
일부 성도(오해숙 권사 등)가 마이크를 사용해 찬송을 보조하고 인도했 으로 매우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을 만하다.
다. 다행히 오르간이 새로이 추가되어 아름다운 찬송을 연주할 수 있게 이런 평가는 대략 다음 3가지 분야에서 살펴볼 수 있다.
되어 거룩한 찬송이 올려지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었다. 아울러 방송설 • 온라인 예배 시스템의 구축과 운용에서의 강점
비도 일부 최신형의 좋은 제품으로 개선돼 부족해지는 부분들을 메꾸 • 상황적 요인-시설 및 시스템 분야
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본당의 조명 시설을 LED • 온라인 예배의 내용 및 효과
로 교체한 데 이어 본당의 음향시설과 영상시설을 구축함으로 코로나
시대의 ‘비대면 방송 송출 시스템’을 완비했다. 무엇보다 먼저 온라인 예배의 요구 앞에서 우리 교회는 다른 교회
성만찬의 안전한 봉행을 위해서도 소중한 지혜와 노력이 모아졌다. 보다 상대적으로 더 우수하고 능동적인 인적 자원을 갖출 수 있었다
이전처럼 성도님들이 떡을 집어드는 방식이 방역상으로 취약할 수 있 고 할 수 있다. 특히 교직자 가운데 임성택 담임목사님과 유상보 부목
다는 점을 감안해 모든 떡을 분리해서 서빙할 수 있는 절묘한 발명 아 사는 이미 매우 선진적인 디지털 능력을 갖추고 있었다. 임 목사님의
이디어도 도출돼 시행됐다. 83) 경우 대학교와 교회에서 다수의 저술과 강의자료 등을 집적하고 정리
하며 운용하는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과 충분한 경험을 쌓은 상태였음
노량진 시대 성도님들에게 약속한 대로, 노량진 등 서울 지역에서 은 더 말할 나위 없을 것이다. 이와 함께 유상보 부목사의 경우도 ‘디
지털기기의 얼리 어댑터’로서 그 능력과 응용력이 매우 높은 수준이
83) 다음 특별상자 “COVID-19 극복의 숨은 이야기들” 참고하세요. 다. 더우기 유 부목사의 경우 학창시절 유도선수를 한 바 있기에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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