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370 - 일산교회 60주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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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사람들보다 훨씬 강인한 의지와 추진력을 지니고 있었다. 디지털 능                                                                       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 성도들은 그 뒤 다시 2차례 더 검사를 받았
   5 장                             력에 추진력까지 갖춘 ‘젊은 피’인 셈이다.                                                                                   으며 모두 최종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런 요소들은 흔히들 놓치기 쉬우나 실제로는 대단히 중요하다.                                                                          그동안 우리 교회는 모든 조치 내용과 결과를 보건소와 공유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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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 을 주 년                         가뜩이나 성도들과의 대면접촉이 제한되거나 축소된 상황에서 온라                                                                         며, 이런 내용을 전 성도들에게 카톡 등을 통해 모두 알렸다. 그 결과
                                   인 미디어 채널을 통해 바른 설교와 강해, 강론을 체계적이고도 열성                                                                      교회 안에서의 감염사태는 막아낼 수 있었던 것이다.
     맞 는
                                   적으로 전파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인재풀을 우리 교회는 갖추고 있
     일 회 교 산                       었던 것이다.                                                                                                       셋째, 상황적으로 우리 교회는 코로나 팬데믹의 발생 이전부터 교회

                                     그 결과 아래와 같은 온라인-디지털 미디어 방식의 예배형식이 잇                                                                      시설 및 시스템의 개선 작업을 펼쳐오고 있었으며, 그 연장선에서 팬데
                                   따라 안정적으로 봉헌될 수 있었다.                                                                                        믹 이후에는 상황의 위중성에 맞춰 시스템을 보다 효율적으로 쉽사리

                                                                                                                                              업그레이드해낼 수 있었다. 그 흐름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청 지 기 학 교 와 기 도 회
                                    기도와 찬양과 말씀으로 깨우는               매일 성경 잠언 강해                                                                • 팬데믹 이전
                                    새벽기도회                          (유튜브 ‘일산그리스도의교회’ 검색)
                                                                                                                                               - 2019년 이후 1층 전면 로비화 및 사무실의 2층 재배치
                                    Gospel Zoom Studio             이 땅에 임재한 천국의 법
                                    (화요일 PM 8:00)                  (유튜브 ‘일산그리스도의교회’ 검색)                                                        - 지하1층 식당 및 학생회실(모든 선교회실, 복도 포함)의 천정 공사
                                    열린사회, 아침 생방송                   신선한 아침의 산뜻한 출발!                                                            • 팬데믹 이후
                                    AM 7:30 ‘지금 여기’                (유튜브 ‘가스펠 줌’ 검색)
                                                                                                                                               - 본당 음향시설, 영상시설 구축(비대면 예배 방송 송출 시스템 완비)
                                    금요청지기 학교                       회복과 치유를 위한 청지기 영성훈련
                                    (PM 8:00)                      (거리두기 1.0단계까지 중지)                                                           - 본당 및 모든 조명 시설을 LED로 교체


                                     둘째, 코로나 팬데믹 발생 뒤 거의 2년이 된 2021년 12월 우리 교회                                                                  이 가운데 1층 전면 로비화 및 사무실의 2층 재배치는 (감히 표현한
                                   에서 첫 확진자가 나왔을 때 당사자인 성도와 교회의 신속하고 정확                                                                       다면)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코로나 팬데믹에의 예비하심’이 아닐까

                                   한 대처로 확진자 성도 부부 2명의 확진만으로 막아낼 수 있었다. 자                                                                     도 생각된다.
                                   칫 최악의 사태로 악화될 수도 있었지만, 모두가 최선을 다해 대응한                                                                        재배치 이전에 로비는 없이 1층 정문으로 들어가면 좁은 공간 뒤에

                                   결과 위기를 최소화해낸 것이다. 당시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                                                                       곧바로 사무실 벽으로 막혀버리는 구조였다. 만일 이런 구조에서 코
                                   로 새롭게 유행하기 시작하고, 국내에서도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바                                                                       로나 팬데믹을 맞았더라면 1층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발열체크-

                                   꾼 정황 속에서 매일 7천여명에 이르는 확진자가 양산되고 있었다.                                                                       손소독-주보배부 등의 작업을 시행해야 하기에 매우 혼잡했을 것이
                                      당시 이 성도는 주일예배에 참석했으나 몸 상태가 조금 좋지 않자,                                                                    다. 코비드19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기도 힘들고, 교회 성전에 들어

                                   대예배당을 피해 혼자서 예배를 보았다. 예배 뒤 상태가 나아진 것 같                                                                     서서 맞이하는 첫 분위기가 매우 어수선하기 짝이 없었을 것이다. 더
                                   아 친한 성도 몇 분과 함께 식사를 했다. 그 뒤 다시 컨디션이 좋지 않                                                                   욱이 애찬마저 금지된 상황에서 교인들끼리 잠시 교제라든가 안부인

                                   아져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의 지시에 따라                                                                      사조차 나눌만한 공간도 없었을 지도 모른다.
                                   이 성도는 곧바로 자가격리 치료에 들어가고, 식사를 같이 한 밀접접                                                                        지금은 널직한 로비에서 TV스크린을 통해서 예배를 경건하게 올릴

                                   촉자들도 곧바로 파악돼 모두 즉각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다행히 모                                                                       수도 있고, 또한 띄어앉기 등을 통해 잠시 교제나 안부인사도 할 수


           370ㅣ1962-2022 일산그리스도의교회 60년사                                                                                                                                         은혜의 60년을 넘어 새시대로ㅣ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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