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43 - 전시가이드 2022년 12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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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세계 엿보기 김 완 |KIM, WAN
‘You & I’ 不一不二
경계에 대한 탐색은 결국 존재와 관계에 대한 성찰이다. 경계를 형성한 제거함으로써 자아와 타자, 자아와 세계와의 경계선을 해체한다. '나'를
빛/어둠(Light & Darkness) , 자연/문명(상처를 만지다), 삶/죽음(Edge), 온전히 유지하지만, '나'를 개방함으로써 '너'를 향한다. 하나가 아닌 '나'는
평면/입체(역사를 만지다) 등등 그 동안의 전시 주제들은 결국 '나'와 ' 둘도 아닌 '나'이다. '나'는 '너'를 통해서 '형체화'되고, '너'와의 다양하고 끝이
너'가 누구인가를, 그리고 상호 관계성의 양상에 대한 고뇌의 다양한 없는 상호 작용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을 부여받는다. '나'와 '너' 사이 공간의
이형태들이다. 김완의 모든 작품들은 자아와 타자, 그 관계성을 존재, 경계의 사유를 통해 우리는 대립된 가치를 다양한 가치로 인식하고,
형상화했다. 그의 작품속에서 '나'와 '너'는 다른 항목들로 인해 변질되고 공존의 가능성과 존재의 현대적 의미를 탐색한다.
흔들리지 않으면서도 '사이'와 '합일'을 통해 자신의 존재성과 타자와의
관계성을 '향유'해 왔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김완의 작품은 '틀'을 -정해성 문화평론가-
022 갤러리 MOON 101 개인전 설치장면
● 영남대학교 및 동 대학원 동양화 전공 졸업
● 개인전 서울, 대구, 뉴욕 등 20여 회. / ● 2022 LA베리타스 갤러리 개관기념 한국작가초대전
● 2021 아모리 컬렉션전 / k&p 갤러리 / 뉴욕 맨해튼 ● 2021 아트 플러스전 / 포스코 갤러리 / 포항
● 2018 타슈켄트 비엔날레 / 타슈켄트 현대 미술관 / 타슈켄트 ● 2017 베니스 비엔날레 특별전”퍼스널 스트럭쳐“/ 팔라조 벰보 / 베네치아
● 2016 “ 아트랩” / 신세계 백화점 본관 아트월 / 서울 ● 2016 “ 초헌 미술상 수상자” / 포항시립미술관 / 포항
키아프. 소아프. 화랑미술제. 아트부산. 대구아트페어. 싱가폴 컨템포러리 아트 쑈. 어포더블아트페어(뉴욕, 홍콩, 싱가포르. 서울. 런던).
광저우아트페어. 상하이 아트페어 등 국내외 100여 회.
● 주요소장처 : 포항시립미술관, 대구고등법원, 근로복지공단, 신세계(주), 라움문화공간, 대구 리즈덴탈 외
미국, 일본, 중국,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 등 국내외 개인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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