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82 - 전시가이드 2025년 07월 - 이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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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지, 오하은, 최원정전 | 6. 12 – 7. 12 김로와 개인전 | 7. 5 – 7. 26
우손갤러리 | T.053-427-7737 이정민 초대전 | 6. 1 – 7. 31 JJ중정갤러리 | T.02-549-0207
콩세유미술관 | T.031-949-0654
상상과 사실을 넘나들며 정착하는 동심을 통하여 작가가 내면 깊숙이 오히
려 생명 탄생의 기쁨과 동심의 성장이 행복으로 현대인이 보봉이와 함께
인격화, 사회화하는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보다 앞서거나 뒤따르며 빛을 통해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에서 출발
드러나지만 완전히 포착되거나 소유되 해 트라우마의 유전, 세대 간에 전이된
지 않는 그림자처럼, 존재의 윤곽에서 미 기억과 감정, 그리고 그것이 개인에게 남
끄러지는 몸, 감각, 욕망, 정체성 등 내면 긴 흔적에 관한 이야기를 섬세한 직조 작
의 세계를 조명한다. 업으로 풀어낸다.
천성명 개인전 | 4. 25 – 11. 2 이졍연 제주아트패어 No A32 | 7. 3 – 7. 6
이상원미술관 | T.033-255-9001 제주국제컨벤션센터 | T.010-3569-0533
공병 개인전ㅣ7. 16 – 7. 21
직접적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단순하고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ㅣT.02-736-6347 작가는 하늘과 조상의 축복을 기원하던
반복적인 패턴을 보여주는 작품 형식에 궁중 장식화의 정신을 바탕으로, 산, 강,
패이거나 깎인 자국이 작으면 작을수록 그 존재감이 커지는 듯한 느낌은
대해 작가는 ‘매일의 일상은 단순한 일들 능선, 봉우리, 달, 해 등 자연의 요소를 도
그의 작업만이 가지고 있는 조형의 마법이다. 이미지가 작고 집적이 클수
의 반복이다. 결과보다 과정인 그 순간에 형과 색채로 응축해 한국의 미덕과 무궁
록 작업에서 느끼는 거대한 존재감은, 무수한 별의 집적으로 이루어진 은
의미를 부여하려고 했다’ 함을 표현했다.
하에서 받아들이는 집합의 아름다움과도 같다.
신중덕, 추상, 생명전 | 6. 17 – 8. 24 개관기념 조경초대전 | 7. 12 – 8. 30
이응노미술관 | T.042-611-9800 조경갤러리 | T.031-665-2996
40여 년에 걸친 작가의 화업은 ‘생명을 화면을 채운 거대한 나무는 대지를 뚫고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끊임 솟아오르는 생명체처럼 강렬한 존재감
없는 고뇌의 흔적으로, 물질에서 공간, 을 드러낸다. 굵고 뒤틀린 줄기와 가지
공간에서 시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추상 들은 단순한 식물의 형상을 넘어, 자연의
이라는 중심축을 관통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조형미와 역동성을 강조한다.
장선미 개인전ㅣ7. 2 – 7. 8 시대복장전 | 5. 30 – 7. 20 박주령 초대전ㅣ7. 1 – 7. 13 담대하게전 | 5. 27 – 7. 27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ㅣT.02-736-6347 일민미술관 | T.02-2020-2055 자미갤러리ㅣT.010-2776-0870 청주시립미술관 | T.043-201-2650
자연은 늘 나의 스승이자 친구였다. 어 세 패션 스튜디오 지용킴, 포스트아카이 한국에 도착하여, 한국인의 삶에 다시 합 1950년대생인 김지현, 문상욱, 선환두,
릴 적 들녘을 거닐며 느꼈던 바람의 온 브팩션(파프), HYEIN SEO가 다양한 하 류하면서, 여행했던 자료들과 기록들을 이돈희는 미술협회 등의 단체 활동을 이
기, 계절마다 달라지는 나무의 숨결, 햇 위문화를 둘러싸고 유행을 창조하며, 서 토대로 11년동안 작업을 진행하며 캔퍼 끌며 우리 지역에서 미술이 자리 잡고 뿌
살 사이로 번지던 감정의 결을 오랫동안 울은 이를 유연하게 수용함으로써 새로 스 위에 다채롭고 화려한 색채들과 문화 리내릴 수 있도록 그 근간을 제시하는 등
화폭 위에 담아왔다. 운 미적 지형을 형성한다. 들로 흔적이 남았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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