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72 - 현우식전 2024. 2. 11 – 2. 15 제주특별자치도 문에회관 1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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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存者乃東魯禮 敬之如西山民(존자내동노예 경지여서산민)
保存하고 있는 것은 곧 東方의 魯나라 禮義이며,
恭敬함은 西山의 國民과 같이 하여야 한다.
35. 愚公移山 – 列子 湯問篇(우공이산 – 열자 탕문편)
어리석은 노인이 산을 옮김
어떤 일이든 쉬지않고 꾸준하게 열심히 하면 반드시 큰 일을 이룰 수 있음을 비유한 말
36. 心容曠朗 氣宇條暢(심용광랑 기우조창)
마음이 曠朗하고, 氣가 條暢한다.
37 羽化登仙 - 赤壁賦 句(우화등선 – 적벽부 구)
...縱一葦之所如 陵萬頃之茫然 浩浩乎 如憑虛於風 而不知其所止 飄飄乎 如遺世獨立 羽化而登仙, 於是 飮酒樂甚 扣舷而歌之...
...종일위지소여 능만경기망연 오호호 여빙허어풍 이부지기소지 표표호 여유세독립 우화이등선, 어시 음주낙심 구현이가지...
한 조각 갈대 같은 배가 가는 대로 맡기니, 아득한 만겹 파랑을 헤치고 가누나. 넓고도 넓구나. 허공에 기대어 바람을 탄 듯하니 멈출 곳
을 알 수 없고, 훨훨나부끼누나, 세상을 버리고 홀로 선 듯하니 날개 돋아 신선되어 오르리라. 이에 술을 마시고 즐거움이 넘쳐 뱃전을 두드
리며 노래한다.
38. 硏露題詩潔 消氷煮茗香(연로제시결 소빙자명향)
이슬로 먹을 갈아 詩를 淨潔하게 쓰고, 얼음을 녹여 茶를 향기롭게 끓인다.
39. 悠悠自適(유유자적)
속세를 떠나 아무 속박없이 조용하고 편안하게 삶
40. 反哺之孝(반포지효)
까마귀 새끼가 자라서 늙은 어미에게 먹이를 물어다 주는 효
자식이 자라서 어버이 은혜를 갚는 효성
41. 靈室奇巖 - 梅溪(영실기암 - 매계)
一室煙霞五百巖 奇形怪態總非凡(일실연하오백암 기형괴태총비범)
僧依寶塔看雲杖 仙揖瑤臺舞月衫(승의보탑간운장 선읍요대무월삼)
漢客窮河徒犯斗 秦童望海莫停帆(한객궁하도범두 진동망해막정범)
將軍或恐神機漏 黙守靈區口自緘(장군혹공신기루 묵수영구구자함)
연하덮힌 한골짜기 오백개바위, 기묘, 괴이하여 모두다 예사모습 아닐세
스님은 절탑에 기대어 운장을 바라는 듯, 선인이 요대를 향해 읍하고 월삼으로 춤을 추는 듯
한나라 나그네 황하 근원을 찾아 북두를 범했지만, 진나라 아이 바다를 바라보고 배를 멈추지 못했네
장군들은 아마도 하늘의 비밀 새어날까 두려워,신령한 곳을 굳게 지켜 스스로 입을 다물고 있구나
42. 行路難 - 李白(행로난 - 이백)
金樽淸酒斗十千 玉盤珍羞値萬錢(금준청주두십천 옥반진수치만전)
停杯投筯不能食 拔劍四顧心茫然(정배투저불능식 발검사고심망연)
欲渡黃河氷塞川 將登太行雪滿山(욕도황하빙색천 장등태항설만산)
閒來垂釣碧溪上 忽復乘舟夢日邊(한래수조벽계상 홀복승주몽일변)
行路難 行路難 多岐路 今安在(행로난 행로난 다기로 금안재)
長風破浪會有時 直掛雲帆濟滄海(장풍파랑회유시 직괘운범제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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