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 68 - 전시가이드 2025년 03월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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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훈 개인전 | 2. 14. – 4. 27 박예나 개인전 | 3. 20 – 5. 18
갤러리조선 | T.02-723-7133 윤산 개인전 | 3. 14 – 3. 28 경기도미술관 | T.031-481-7000
아산병원갤러리 | T.02-3010-3056
내 그림의 주제는 자연이다. 이번 전시의 소재 역시 봄꽃과 여름, 가을의 나
무숲이 있는 풍경이다. 봄꽃의 주제가 되는 산수유 마을의 화사한 노란색
의 빛을 보이는 그대로 구성하여 표현했다.
손은 작품의 모든 과정을 거쳐 흔적을 남 관람객 서너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으
기고, 얼룩은 그 흔적을 받아들이며 불완 로 ‘아티젝타 융합체’는 인간을 더 내밀
전한 상태로 존재한다. 얼룩은 종종 사라 하게 안다는 듯한-뒤엉킨 케이블, 다양
지기 직전의 진실을 드러내며, 화면 속에 한 인공 사물, 가구 조각, 사운드, 물컹한
서 만큼은 고요히 머문다. 바닥, 작은 움직임- 영역으로 초대한다.
유정현 개인전 | 3. 1 – 3. 21 한국현대목판화 70년전 | 3. 20 – 6. 29
갤러리진선 | T.02-723-3340 경기도미술관 | T.031-481-7000
남기희 초대전 | 1. 8 – 1. 13
회화의 존재 방식을 탐구해 온 작가가 일 갤러리라메르 3전시실 | T.02-730-5454 1970년대부터 목판화는 ‘현대미술’의 일
제 강점기 말기 송탄유 채집 피해목(被害 부로 인식되고 분류되면서 정착되었다.
남기희 無何有之鄕 (무하유지향)은 <무아의여백> 추상적 조형 언어를 통
木)에 새겨진 착취의 흔적을 재현의 불 한국현대목판화 70년의 궤적을 살펴봄
해 "무하유지향속" 텅빔의 단순함, 정신적 채움의 심오함으로 무상함을 화
가능성과 불가피성이 교차하는 순간에 과 동시에 앞으로의 70년을 기약할 수
면에 담아 낸 신작을 선보인다.
서 탄생하는 회화로 선보인다. 있는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고자 한다.
이동재 개인전 | 3. 1 – 3. 30 서준희 개인전 | 3. 12 – 3. 18
갤러리퍼플 | T.031-521-7425 경인미술관 | T.02-733-4448
작가의 일상적인 작업 속에서 남겨지는 그림은 기교보다는 소박함이 좋다. 마음
상처와 멍을 통한 흔적들은 단순히 육체 으로부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장마때면
적인 상처에 그치지 않고 작가의 내면에 비오는 것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하루를
깊은 감정을 남기며 그 감정은 작품에 고 보낸다. 여성적인 감성보다는 화려함보
스란히 스며들게 된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다는 어머니 같은 마음이 좋다.
박스 프리뷰 5만원 매월 22일까지 접수 마감
원석의 선물전 | 2. 18 – 4. 10 신성희전 | 2. 5 – 3. 16 김현철 초대전 | 1. 16 – 4. 12 문형철 초대전 | 3. 1 – 3. 30
갤러리하스 | T.010-3576-8037 갤러리현대 | T.02-2287-3500 겸재정선미술관 | T.02-2659-2206 경주라우갤러리 | T.054-772-9556
‘원석의 선물: 다이아몬드 이전의 빛’ 신성희 작가는 평면 캔버스 회화의 해체 한국 전통 회화의 깊이를 현대적으로 해 그의 색채 감각은 촉감의 상상과 눈의 조
展을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만욱, 문 를 통해 사건이 발생하는 장소로서의 다 석하며 진경산수화와 궁중기록화, 초상 망을 견고하게 엮는다. 나비의 날개 짓은
보현, 신미소 등 10명의 젊은 작가들의 차원적인 공간을 구축하는 회화를 추구 화의 정수를 탐구하며 한지, 비단, 린넨, 강렬한 금속성으로 인해 만지는 상상으
작품을 선보이며, 그들의 독창적인 시각 하며 회화의 본질을 탐구해 온 한국회화 삼베 등전통의 현대적인 감각이 공존하 로 촉감을 불러일으킨다. 정물화처럼 한
과 예술적 깊이를 조명한다. 사에서 독창적인 화가로 평가된다. 는 예술의 경지를 보여준다. 떨기 꽃으로 변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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